하나부터 열까지, 퇴직준비도 미리미리!
admin
발행일 2010.02.11. 00:00
아직도 일하고 싶은 당신, 취업하고 싶다면? 고령자취업알선센터, 인력개발원 먼저 소개할 곳은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1588-1877)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의 고령자를 위한 취업알선전문기관으로 1992년에 서울시가 12개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하여 시작, 현재 23개 취업알선센터가 어르신의 재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3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하였고, 이어 매년 박람회를 열어 고령자 구인업체 개발과 노인재취업에 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취업상담에서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까지 도와주며 고령화에 적합한 직종 개발 및 취업교육도 시켜주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02-6007-9100~9)도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창업 및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늘려가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노인 인구 5백만명의 고령화 시대에 사회 이슈로 자리잡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보장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정부의 능동적 복지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가 가진 능력을 사회에 나누고 싶다면? 서울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서울시는 높은 교육수준과 전문능력을 가진 은퇴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추세를 반영하고 이들이 자신이 평생 갈고 닦은 기량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노인들은 스스로를 자원봉사활동의 수혜대상자로만 인식하거나, 일부 참여한다고 해도 행사장 안내, 복지시설 단순 노무분야 등에 한정되어 있고 참여율도 저조한 편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고학력 및 전문능력을 보유한 은퇴자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퇴직으로 인해 상실했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보충하여 노인에게 사회적인 유용함을 느끼게 해주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회복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조하여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운영하게 되었다. 보건의료, 문화예술, 외국어통역, 체육, 언론취재 등 12개 분야에 걸쳐 봉사자들을 상시 모집하며, 수혜대상은 독거노인, 요양원ㆍ노인복지관의 노년층, 보육시설ㆍ저소득 계층의 어린이ㆍ장애아동 등 복지수요가 필요한 소외계층에서 일반아동을 위한 교육지도, 노인일반에 대한 여가 활동지원 및 법률자문 등도 포함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노인종합복지관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시시니어전문자원봉사센터로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센터 ☎ (02)812-8028 나에게 적용되는 연금이 궁금하다면? 기초노령연금, 국민연금 보험료 절반지원 먼저,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의 70%에게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여 국가발전과 자녀양육에 헌신해 온 노고에 보답하는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있다.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과 통장사본(지급계좌), 전ㆍ월세 계약서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노인복지담당관 ☎ 02)3707-9660 다가올 2011년, 712만명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은퇴 대열에 들어섬에 따라 정부차원의 종합대책도 새롭게 마련된다. 우선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 은퇴자가 은퇴 이후 지역가입자로 재가입할 경우 국민연금 보험료의 50%를 재정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이들이 빈곤상태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의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연금수급을 1년 연기할 때마다 수급액을 6% 증액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퇴직을 앞둔 세대에 대한 은퇴 이후 재무설계ㆍ건강ㆍ여가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 ‘건강 매니저’ 도입으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자 대상 ‘단골의사제’도 내년 말부터 본격 도입키로 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실버영화관, 삼가연정, 실버농원 서울시 종로구엔 국내 최초의 ‘실버영화관’인 허리우드 극장(☎02-3672-4231)이 있다. 주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국내외 고전영화를 상영하는 이곳은 만 57세 이상은 관람료가 2000원이며, 표 한 장으로 마지막 회 차인 4회 차까지 관람할 수 있다. 주변 음식점이나 생필품 가게에 표를 보여주면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실버영화관은 모든 것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영화 상영 시작 전 김 대표의 안내는 물론이고 영화관 입구의 중앙 계단에는 무릎이 약한 분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 돼 있다. 커피를 찾는 분들의 주머니를 생각해 커피요금은 3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 스케줄이 적힌 종이의 글씨는 단순하고 큼직하다. 눈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다. 김 대표는 영화관 로비에 DJ부스를 만들어 LP판을 틀 예정이다. ‘별들의 고향’ 같은 옛 영화 음악을 틀고, 엿치기 같은 놀이판도 준비 중이다. 기다리기 지루한 어르신들을 위한 또 하나의 배려이다. 실버영화관은 한 달 관객 수가 4000~6000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6만 명을 넘으며 관객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종로구 일대의 터줏대감은 물론이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등에서도 많이 찾아온다. 앞으로는 서울시의 재정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는 보다 다양한 영화와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내와 또는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차 한 잔을 즐길 카페를 찾는다면, 삼가연정(☎02-720-2330)이 제격이다. '세 가지(책과 차, 사람) 아름다움이 어울리는 장소'라는 뜻의 삼가연정(三嘉連亭)은 60세 이상 어르신 16명이 운영하는 실버 북 카페로 노년층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일하는 노인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작년 8월 개소하였다.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하고 있는 삼가연정(3호선 안국역 5번출구로 나와 1분 거리)은 시중 보다 저렴한 가격의 커피, 전통차와 함께 삼가연정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全)두부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호박 케익, 영양 갱, 쿠키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카페 곳곳에는 책꽂이를 설치하여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해 두고 있어 주변의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바로 옆건물에 서울시 어르신 상담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어르신상담센터(☎02-723-9988)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황혼 이혼ㆍ재혼문제, 가족갈등ㆍ학대, 노인의 우울ㆍ성 ㆍ질병, 재산상속 등 어르신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문상담원이 종합적으로 상담해 주고 문제해결을 지원하며, 우울ㆍ자살, 치매 등 건강,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24시간 전화상담도 열려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자연을 벗 삼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겐 실버농원이 있다. 실버농원은 농업기술센터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소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무공해 채소를 손수 가꾸면서 친분도 쌓고, 더불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년 4월 초순 개장하며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5인 이상으로 이뤄진 팀으로 지원가능하다. 2월 22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한 팀당 약 10평 정도의 땅이 제공되고,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단, 고추나 토마토 등 일보 종자나 묘종에 관해선 개인 부담) 문의 :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 02)459-8993 이 모든 것이 건강해야 가능하다? 자치구별 치매지원센터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건강 걱정 중 하나인 치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일부 치매는 예방도 가능한 질병으로, 치매환자의 경우 보호자의 절대적인 돌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큰 부담을 주게 되는 질환으로 사회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치매예방과 치료ㆍ관리ㆍ환자 보호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본격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예방, 조기발견> 치매지원센터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선별검진, 특히,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치매관련 상담 및 정보 제공 ▲치매예방 및 간호를 위한 주민 교육 ▲건강한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노인들에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여 정상ㆍ고위험ㆍ치매 대상자별로 지속적인 등록관리 서비스를 제공 ▲치매환자 가족 지원과 간호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치매환자에게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문의 : 건강증진담당관 ☎ 02)6360-4929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