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을 꿈꾸는 현대인들이 궁금해할 정보
admin
발행일 2010.01.22. 00:00
적게 먹어서 몸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 오래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또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까? 우선 과학적으로 가장 확실하게 밝혀진 노화방지 및 장수 비결은 ‘소식(小食)’, 즉 적게 먹는 것입니다. 250만 년의 인류역사를 보면 항상 먹을 것이 부족했었는데 최근 50년 동안은 먹는 것이 넘치고 오히려 살찌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250만 년 동안 길들여진 우리의 유전자가 최근 50년의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라도 적게 먹는 것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다음으로 여러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입니다. 현대인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한데 이것을 어떤 특정 음식만으로 완벽히 채운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즉,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어떤 영양소가 많아서 아주 좋을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 음식보다는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보조식품…손쉽게 섭취할 수 있지만,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질 떨어져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위와 같은 기본적인 사항, 즉 질 좋은 다양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 건강보조식품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은 식품 속에 들어있는 성분을 그대로 원료로 하거나 이들에 들어 있는 특정 성분을 분리, 제조, 가공한 식품을 말합니다. 몇 가지 가능성 있는 건강보조식품을 소개하기에 앞서 알아야 할 사항은 1일 권장량과 1일 최적량의 개념입니다. 1일 권장량이란 1940년대부터 정하고 사용되어 온 것으로 어떤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섭취 용량을 말합니다. 그러나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한 용량으로는 많이 부족하여 등장한 개념이 바로 1일 최적량이고,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의 양입니다. 그런데 이 둘 사이의 용량은 크게 차이가 나는데 한 예로 괴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비타민 C가 하루에 60mg이 필요하지만, 이에 반해 건강을 위한 1일 최적량은 675-3000mg으로 10배가 넘는 차이를 보입니다. 여기서 나타나듯이 현대인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자 한다면 섭취 용량을 늘려야 하고 그러다 보면 그 전부를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하는 것이 부담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에 현재까지 여러 연구에서 그 기능성이 어느 정도 인정된 건강보조식품을 크게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위에서 언급된 내용 중 최근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줘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각광받는 항산화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이 늙게 되는 것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가설 중 ‘손상이론’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는 쇠가 산화작용에 의해 녹슬 듯이 우리 몸도 ‘유해산소’에 의해 녹슬고 파괴되어 우리 몸이 늙어 간다는 이론입니다. 이러한 ‘유해산소’에 의해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물질이 바로 ‘항산화제’라는 물질이며 이를 섭취하게 되면 그만큼 노화를 늦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최근 항산화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조식품은 누구나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연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에 비해 영양소의 질적인 면이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영양평가 등을 통해 개인적 상황을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겠습니다. 글∥이수형(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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