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가면, 워터파크도 부럽지 않다!
admin
발행일 2009.08.10. 00:00
뚝섬ㆍ여의도수영장…새로운 디자인,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시설 갖춰 "한강을 바라보며 아이들과 수영을 즐기고 있으면 서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실감을 할 수 있어요. 물놀이시설도 점점 늘고 있어 아이들은 매일 가자며 졸라요. 그렇지만 걱정은 안 해요. 지하철로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저렴해 여러 번 가도 부담이 적은걸요." 여섯 곳의 수영장이 모두 이용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7월 25일 개장한 뚝섬과 여의도수영장은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각각 8천843명, 7천104명으로 다른 수영장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이다. 시민고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수영장의 독특하고 예쁜 디자인을 꼽는다.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수풀은 송아지 얼굴 모양으로 꾸며져 있으며, 유아풀은 특색 있는 아메바 모양이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붙잡아두기 때문이다. 또 어린이풀과 유아풀을 따로 설치한 점도 눈에 띈다. 유아들의 안전을 고려하는 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다. 어린이풀과 유아풀 근처에는 보호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데크도 설치돼 있다. 이와 함께 일반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대폭 보강된 점도 인기를 모으는 비결이다. 뚝섬수영장에는 흐르는 물살을 타고 노는 물놀이 공간인 유수풀과 함께 그 위에 설치된 목교가 흥미를 끈다. 여의도수영장에는 물대포를 비롯해 물이 흐르는 시설인 스파이럴터널, 바가지에서 물이 쏟아지는 스니커 소커 등 다양한 디자인의 물놀이 시설이 갖춰지면서 더욱 활력 넘치는 시설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6월에 개장한 광나루ㆍ잠실ㆍ잠원ㆍ망원수영장도 노후된 여과기를 교체하여 수질을 향상시키는 등 쾌적한 수영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또 휴게공간을 위한 그늘막을 교체하거나 증설했고, 놀이분수(망원, 광나루, 잠원)와 아쿠아링(잠실) 등 놀이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저렴한 이용요금, 철저한 수질관리…아이와 함께 안심하고 이용 한편, 한강수영장은 이용요금이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성인 5천원으로 일반 야외수영장 이용요금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며, 철저한 수질관리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3개의 풀을 가지고 있는 여의도수영장의 경우 400㎡ 이상 풀 하나당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하는 법정 기준보다 많은 1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 수영장 찾아가는 길
문의 : 광나루 02)470-9561 / 잠 실 02)421-2564 / 잠 원 02)536-8263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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