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보양식, `문학의 집`에서 든든하게
서울톡톡
발행일 2014.06.30. 00:00
[서울톡톡] 뜨거운 여름 7월에도 어김없이 '문학의 집'에서는 시민 및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문학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 시민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이하 문학의 집·서울)은 2001년 10월 옛 안기부장 공관 터에 서울시의 후원으로 시민·청소년을 위한 문학 예술 공간으로 설립되어 매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학의 집·서울'에서는 매월 정기 행사로 문인 초청 강연인 '수요문학광장', 작고 문인을 기리는 '금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을 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교실과 책 읽는 방을 운영한다.
또한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이며, 공연, 전시, 문학 강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음악과 영상, 연극이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우리 詩를 노래로 공연하는 '우리 시 우리 노래',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작품 공모, 남산 시학당, 서울문학인대회와 매년 4~5회의 기획전시도 개최한다.
문학강연 프로그램
7월 18일(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6시에는 '금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이 개최되며, 이번 달 150번째 추모 문인은 시인이자 화가, 무용평론가였던 "김영태(金榮泰(1936년 11월 22일 ~ 2007년 7월 12일)"이다.
김영태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59년 『사상계』에 시 「시련의 사과나무」, 「설경」, 「꽃씨를 받아둔다」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수상으로는 현대문학 신인상(1972년), 한국시인협회상(1982년), 예술평론상(1989년), 허행초상(2004년)을 받았다.
7월 23일(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수요문학광장'을 진행한다. 왕성한 집필활동으로 남도의 진솔한 삶의 고단함과 존재의 무게를 노래한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허형만 시인'을 148번째로 초청한다.
■ 허형만 시인(1945년 10월 26일 생) ○ 전남 순천 출생, 중앙대 국문과 졸, 시집 『청명』(1978)을 시작으로 왕성한 시작 활동. 현 목포대 국문학과 교수 ○ 영랑의 시문학을 총체적으로 정리한 『영랑 김윤식 연구』등 시작활동 외에서 평론집 발간 ○ 주요저서 : 시집 『청명』(1978), 『풀잎이 하나님에게』(1984), 『모기장을 걷는다』(1985), 『입맞추기』(1987), 『진달래 산천』(1991), 『비 잠시 그친 뒤』(1999), 『영혼의 눈』(2002), 『첫차』(2005),『눈 먼 사랑』(2008), 『그늘이라는 말』(2010), 『그늘』(2012), 『불타는 얼음』(2013), 『내 몸의 화살』(2014) |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서울 소재 중학교 16개교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문학강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13회 문학 청소년 축제>는 7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백일장(시, 산문 부문) 외에도 청소년들과의 교감을 위한 문학 강연(엄기원 아동문학가), 문화공연(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학교(1개교 15명 이내)는 오는 7월 4일(금)까지 '문학의 집·서울'로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6개교 / 개인 신청은 받지 않음)
청소년·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우리 문학작품을 영상,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는 <2014 예장문학콘서트- 솔로웨딩>은 오는 7월 25일(금) 오후 7시, 7월 26일(토) 오후 3시에 총 2회 공연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홀로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와 소설 작품을 모티브로 혼자 사는 노인 문제와 젊은이들의 문제를 공감할 수 있도록 영상과, 연극 그리고 음악이 함께한다. 신진 연극배우와 음악가들이 출연하고 진행은 성경선 연출가가 맡았다.
■ 7월 주요 프로그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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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문학의 집·서울 02-778-1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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