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는 무료, 감동은 두 배 `거리공연`
서울톡톡
발행일 2014.06.19. 00:00
[서울톡톡] 오는 21일(토)부터 매 주말 예술가들의 재능나눔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열린예술극장'이 45개 공간에서 1,000회 무료로 개최된다.
'열린예술극장'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2013년에는 60개 공간에서 900회의 공연을 18만 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다. 올해는 공연 횟수를 확대·개편하여 100개 팀의 재능나눔봉사단이 45개의 장소에서 1,000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국악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장르의 공연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매주 토·일요일이면 서울의 어느 곳을 가든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 거리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장이 아닌 곳에서 우연한 기회에 공연을 관람하는 행운이 찾아올 수도 있는 것이다.
올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 '광진광장'과 '북서울 꿈의숲 야외무대', '서강나루무대' 등 장소를 다양화했다.
공연시간대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로 공간마다 최적의 시간대를 고려해 진행한다.
또한 '덕수궁 대한문'은 전통음악, '한성백제박물관'은 어린이 공연, '선유도공원'은 힐링음악 등 각 공연장소 특성에 맞춰 다양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시는 공연에 앞서 '열린예술극장'을 함께 할 재능나눔봉사단을 전문예술단체,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3월에 공고하고(총 224팀 신청) 공연기획 전문가들의 심사 끝에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최종 100팀을 선정했다.
재능나눔봉사단에는 '임실필봉굿 서울전수관', '아카펠라그룹 스노우시티' 등 전문 문화예술단체부터 서울국제고 오케스트라 동아리 '벨아르떼 오케스트라'와 같은 아마추어 동아리도 있다.
또한 청소년 탭댄스 동아리 '탭비', 장애를 딛고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쇼쇼쇼 예술단', 군악대 출신 퇴역군인이 결성한 '무궁화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전통음악,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아카펠라, 뮤지컬, 마술,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정책과 02-2133-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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