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옛 서울시장 공관, 리모델링 전에 가봐야지!

서울톡톡

발행일 2014.06.10. 00:00

수정일 2014.06.10. 00:00

조회 2,325

공관

[서울톡톡] 혜화동 옛 서울시장 공관(종로구 창경궁로 35길 63)이 한양도성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곳은 지난 5월 9일 임시개방한 이래 1달 동안 총 4,567명(6.8 현재), 하루 평균 170여 명(월요일 휴관으로 26일 기준)이 방문하고 있다.

옛 서울시장 공관을 방문한 시민들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크고 화려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검소해서 깜짝 놀랐다", "전시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 "전시와 외부정원이 함께 잘 조화되어 있다"며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개방 초기에는 공관에 대해 궁금해하는 혜화·명륜·성북동 등 인근 지역주민들의 방문 비중이 높았으나 점차 한양도성 순성객이 늘어나면서 순성시민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원에서 산책을 즐기기 위해서 다시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전시실에서 관람하는 시민들

앞으로도 학교, 유치원, 게스트하우스 등 주변시설 및 도성해설프로그램 관계자들이 단체탐방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방문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 시 외부 마당은 제한이 없으나, 내부는 공간이 제한되므로 1회에 15~20명씩, 안내요원의 안내를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보존하고 세계유산 등재에 도움을 주고자 혜화동 시장공관을 지난 해 12월 은평 임시공관으로 이전하였고, 올해 10월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옛 시장 공관은 한양도성 안내센터, 전시관, 주민카페 등으로 사용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2012년 11월 2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한 바 있으며, 2016년 등재신청서 제출, 2017년 정식 등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임시개방
 ○ 개방기간 : 2014.5.9(금) ~ 2014. 10월 리모델링공사 착공 전까지
 ○ 개방시간 : 09:30 ~ 17:30 (월요일 휴관)
 ○ 개방범위 : 건물 내부 1층 및 외부마당
  - 2층은 임시개방인 점과 관람객의 안전 등을 고려하여 미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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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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