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 제대로 느껴보자!
서울톡톡
발행일 2014.04.10. 00:00
[서울톡톡] 100년 고옥(古屋)에서 듣게 되는 우리의 소리는 어떨까?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전통 한옥의 울림을 그대로 살려 악기와 노래의 생생한 울림을 고스란히 들을 수 있는 국악공연 <예인, 한옥에 들다>가 16일(수)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민씨가옥 안채에서 펼쳐진다. <예인 한옥에 들다>는 '오늘의 예인' 과 '내일의 예인'으로 구성되어 4월 16일(수)부터 6월 20일(금)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8시(총 24회)에 공연되는 정격풍류(正格風流)의 시즌 국악 프로그램이다.
우선 4월 16일(수)부터 4월 25일(금)까지는 공연되는 '오늘의 예인'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국악계 대표적인 여섯 명인, 원장현(대금산조), 김일구(아쟁산조), 김광숙(서도소리), 이재화(거문고 산조), 김호성(시조가사), 정회천(가야금산조)을 초청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그 생생한 울림을 전하게 된다.
5월 14일(수)부터는 국악의 내일을 책임질 '내일의 예인'(국악계 신진예술가)의 독주 공연이 이어진다. 경연을 통해 선발된 '내일의 예인'들은 지정고수 네명(좌장 이태백, 윤호세, 김웅식, 원완철)과의 1대1 결연을 통해 지도를 받고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내일의 예인'으로 국악의 내일을 책임질 신진예술가들이 명인의 지도로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악의 발전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하게 된다. <예인, 한옥에 들다>는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 와 관리사무소(2261-0502)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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