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세계인 주간`…서울 곳곳은 세계문화축제
서울톡톡
발행일 2013.05.16. 00:00
[서울톡톡] 5월 20일(월)은 세계인의 날이다. 2007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서울시는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서울시 거주 외국인이 서로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9일 오전 12시 광화문광장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가 열린다. 전통 문화공연과 음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접할 수 있으며, 외국인벼룩시장에서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멕시코·인도네시아 외국인공연단이 마련하는 전통 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 글로벌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정오 구로중학교에서는 중국동포들이 참여하는 '제5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중국동포들이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외로움을 달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는 5월 21일(화)~24일(금)까지 '외국인의 서울체험'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외국인의 서울체험' 사진 전시회는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서울·용산을 주제로 공모된 외국인 사진작품 중 우수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장소는 용산아트홀.
5월 23일(목) 오후 3시부터는 영등포아트홀에서 서울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2013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진행된다. 이 축제에서는 한국전통공연, 세계전통공연, 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 다문화가족 전국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는 '성동 외국인근로자의 날'을 맞아 외국인근로자와 그 가족들·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외국인근로자 캠프를 개최한다. 장소는 강화도 청소년수련원으로, 기념식을 비롯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캠프는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삶의 여유와 활기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 구로아트밸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국적 외국인이 모여 이주민가요제, 다문화가정 합창단 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영등포구 대림운동장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제4회 국가별 커뮤니티' 축구대회가 마련된다. 캄보디아·인도네시아·베트남 외국인근로자 및 서울시민·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남성은 축구, 여성은 2인3각 달리기 등이 있다.
홈페이지 : 서울글로벌센터 global.seoul.go.kr
문의 : 외국인다문화담당관 02-2133-5065
■ 서울시 세계인 주간 행사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