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서울톡톡

발행일 2013.05.01. 00:00

수정일 2013.05.01. 00:00

조회 4,372

[온라인뉴스 서울톡톡] 서울시는 오는 4일(토)~5일(일) 양일간 서울광장과 무교동 일대에서 도심속 글로벌 문화축제 <2013 지구촌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지구촌나눔한마당>은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과 음식을 맛보고 풍물을 체험하며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약 60여 개국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양일간 개최되는 축제의 시작은 오후 4시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참가국 기수단과 14개국 해외공연단, 덕수궁 수문장,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참가하는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로 장식되며, 이어 개막식이 이어진다.

지휘는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씨가 맡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나눔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개막식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사관합창단 20여 명과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합창단 지휘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감동의 스토리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은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세계풍물·음식·의상체험전 등 세계문화 한자리에

서울광장과 무교로, 청계광장에서 이틀간 펼쳐지는 볼거리를 살펴보면 먼저 40개국 세계 공예품을 전시하는 '세계 풍물전', 50개국 전통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전', 각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는 '세계 의상체험전', 다양한 전통음식을 배워 볼 수 있는 '지구촌 레시피'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관광전'에는 27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의 홍보를 펼친다. 관광전에서는 유명관광지의 사진 전시, 영상방영과 함께 다양한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또 세계음악존이 마련돼 전 세계의 색다른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또한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는 4일 개막식이 끝난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6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4개 해외 자매‧우호도시의 진기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올해 지구촌한마당 축제가 어린이날 개최됨에 따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어린이를 돌아보고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비영리단체와 함께 나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가 열리는 나눔존에는 지구촌 어딘가에 실제 살고 있는 나와 닮은 한 명의 어린이를 찾아 후원하는 '마이 키즈 인 더 월드'(My kids in the World, 월드비전), 중앙아시아 빈곤·난민아동 사진전(프렌드아시아), 맨발로 자갈길을 걷는 지구촌 아이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신발 나눔 캠페인 '달려가! 맨발의 아이들'(생명누리) 등이 열린다.

축제 마무리는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댄스로

행사장 통역·안내를 담당하는 100여 명의 대학생과 외국인 자원봉사자들도 서울광장에서 '댄스 플래시몹'으로 축제의 열기를 높인다. 폐막 퍼포먼스는 모든 축제 참여자가 함께 하는 강남스타일 댄스 플래시몹. 참여 대사관과 단체가 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기부할 계획이다.

문의 : 기획조정실 국제교류담당관 02-2133-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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