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에 즐기는 오페라·클래식

서울톡톡 조선기

발행일 2012.10.17. 00:00

수정일 2012.10.17. 00:00

조회 1,816

[서울톡톡] 서울 동북부 지역의 문화공간 꿈의숲 아트센터가 개관 3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여 10월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앙상블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과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기타리스트 이성우, 바이올린계의 대모 김남윤, TIMF앙상블 팀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7일 개관 3주년 오프닝 무대는 실력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中 '인형의 노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中 '인터메조', 오페라 <투란도트> 中  '공주는 잠 못 이루고'등 유수의 오페라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18일(목)은 기타의 거장 이성우,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 듀오와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함께하는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19일(금)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 피아니스트 이민영이 연주하는 서로 다른 음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20일(토)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공연이 마련돼 있다. 김남윤은 학구적이고 심도 깊은 곡 해석과 다이내믹한 연주를 선사한다. 21일(일)에는 팀프(TIMF) 앙상블팀이 '앙상블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해준다.

앙상블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이다. 1인당 10만원 넘는 오페라 공연을 1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19일(금) 선보이는 공연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오페라 <카르멘>이다. 21일(일)에는 김자경 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도니제티 작곡의 <사랑의 묘약>을 만날 수 있다. 이 오페라는 오페라 부파(코믹오페라)의 결정판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밌고 즐거운 오페라를 선사한다.

한편, 꿈의숲 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앙상블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꿈의숲 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fac.or.kr 또는 2289-5401로 문의하면 된다.

■ 앙상블페스티벌
 ○ 기 간 : 10월 17일(수) ~ 21일(일)
 ○ 장 소 : 꿈의숲 아트센터 야외 볼프라자 / 콘서트홀 / 퍼포먼스홀
 ○ 시 간 : 17일 (수) –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18:00 (야외)
               18일 (목) – 이성우-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 & 이성주 19:30 (콘서트홀)
               19일 (금) – The Best of Trio 19:30 (콘서트홀)
                           
– 오페라 카르멘 20:00 (퍼포먼스홀) 
               20일 (토) – Violinist 김남윤 17:00 (콘서트홀)
               21일 (일) – Ensemble TIMF 17:00 (콘서트홀) 
                            - 오페라 사랑의 묘약 18:00 (퍼포먼스홀)
 ○ 티 켓 : 전석 15,000원 (17일 야외 공연 무료)
 ○ 연 령 : 8세 이상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 홈페이지 : www.dfac.or.kr
 ○ 문 의 : 02-228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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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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