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추천하는 한강 촬영 명소

한강사업본부

발행일 2012.07.11. 00:00

수정일 2012.07.11. 00:00

조회 3,83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한강사업본부가 '한강 사진 찍기 좋은 곳 3선'을 선정, 소개했다. 싱그러운 초록식물이 반기는 '선유도 시간의 정원', 곡선의 아름다움을 조형물로 승화시킨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 첨벙첨벙 노는 아이들 가득한 '여의도 물빛광장'이 바로 뷰포인트 3선이다.

싱그러움이 살아있는 선유도한강공원 '시간의 정원'

재생공원인 선유도한강공원에서는 싱그러움이 살아있는 녹색식물과 수생식물, 계절에 따라 피는 꽃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아이리스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시간의 정원'은 선유도한강공원 내에서도 가장 훌륭한 포토 존이다. 특히 이곳은 가까이서 찍는 것보다 조금 멀리서 양쪽의 침전지 구조물이 다 나오도록 정원 초입부 중앙에서 촬영해야 운치 있게 나온다.

시간의 정원 속에 숨어 있는 '폭포'야 말로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명당이다. 떨어지는 물줄기와 푸른 담쟁이 넝쿨이 앵글에 담기면 마치 '자연' 교과서에서 볼 법한 작품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운이 좋으면 폭포로 인해 생기는 무지개도 사진 속에 담을 수 있다.

길다란 기둥이 쏙쏙 박혀 있는 '녹색기둥의 정원'은 담쟁이 넝쿨로 녹음이 우거져 그 매력을 한 층 더 한다. 기둥과 담쟁이 넝쿨을 클로즈업하여 화면을 꽉 채운 사진은 한 장의 엽서 같은 느낌을 준다.

선유도에서 작품사진 한 장 찍고 싶다면 야간에 전망데크 진입부에서 촬영을 하면 된다. 직선과 곡선의 이미지 조합으로 만들어진 아치교는 주변의 푸른 자연과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 9호선 13번 출구로 나와 5714번 시내버스를 타고 선유도공원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첨벙첨벙 물장난 치는 아이들을 찰칵! '여의도 물빛광장'

도심 속,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한강공원이 바로 '여의도한강공원'이다. 물빛무대, 물빛광장, 피아노 물길이 조성되어 있는 덕에 찾는 사람이 많아 그만큼 재미있는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다.

'여의도 물빛광장'은 탁 트인 광장에 분수와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어, 어린 시민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첨벙첨벙 뜀박질 하는 아이, 퐁당 물에 뛰어드는 아이, 두 손으로 물장난치는 아이들 등 역동적인 인물들을 카메라에 담기에 안성맞춤이다.

물빛광장의 전경을 담아두고 싶다면 물빛광장 앞 '빛의 카페'위 데크가 명당이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남산과 함께 밤섬, 마포대교, 물빛광장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한 앵글에 담을 수 있다.

또, 피아노 건반의 모형을 따서 서울시계 한강을 축소하여 만든 '피아노 물길'에서도 매력적인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얕은 물에 발을 담근 채 물길을 거니는 연인․친구들을 카메라에 담으면 마치 화보 속 한 장면 같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 3번 출구를 이용하여 '여의도한강공원'에 진입한 뒤, 서강대교 방향으로 걷다보면 피아노물길, 물빛광장, 물빛무대를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조형미를 담으려면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디자인 교과과정에 따른 조형미가 매력적인 사진을 원한다면 뚝섬한강공원에 위치한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보자. 구조물 전체를 한 장에 담아내야 신비스러움을 더 자아내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자벌레 사진은 건물 하부에서 카메라를 치켜들고 찍어보자. 거대한 교각 구조물과 자벌레의 외형이 어우러져 곡선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강변 쪽으로 나아가서 자벌레를 바라보면 한강의 잔디와 나무들 위에 우뚝 서있는 구조물이 진짜 벌레 같은 느낌을 준다.

자벌레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한강공원 전체를 바라보며 전경을 찍는 것도 매력적이다. 자벌레 군데군데 뻥 뚫어져 있는 유리창은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자벌레에서는 사진, 미술뿐 아니라 다양한 전시회도 많이 열리니, 확인해보고 즐기면 1석2조다.

자벌레 밖으로 나오면 '어린이 놀이터'를 알리는 검은 기둥이 보인다. 기둥 중간 중간에는 사람 모형의 조형물이 붙어있어, 재미있는 사진을 원한다면 친구들과 함께 기둥에 달라붙어 퍼포먼스를 하는 사진을 찍어보는 재미도 만끽해보자.

뚝섬 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3번 출구(20m) 또는 2호선 건대역 3번 출구(1,000m)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그 외 한강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한강명소 30선, 뷰포인트' 등을 활용하면 된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02)378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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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강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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