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을 나의 무대로 만드는 법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7.03. 00:00

수정일 2012.07.03. 00:00

조회 1,993

거리공연 예술가로 선정되면 '한강공원 거리공연 활동증' 발급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오는 13일(금)까지 하반기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자발적인 시민 주체의 거리공연 문화 형성을 위해 소규모 거리공연 예술가들이 한강공원에서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한강 문화예술 공동체 사업'을 통해 행정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는 한강을 무대로 시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개인이나 소규모 거리공연 예술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악기 연주, 노래, 마임, 마술, 국악, 스포츠 묘기, 비보이, 전통무용 등 장르도 구분 없다.

다만, 한강공원에 장소 승인이 되어 활동 중에 있는 동호회 및 단체 혹은 특정 장소의 점용을 목적으로 하는 동호회 및 단체는 제외된다.

하반기 활동 팀으로 선정된 거리공연 예술가들에게는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공연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며, '한강공원 거리공연 활동증'이 발급된다.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로 활동하게 되면, 월 3회 이상 공연 시 소액의 활동 보조금 지원, 시민의 자발적인 감상비(팁 박스) 인정, 거리공연 전문 밴드의 거리공연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른 거리공연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만남을 갖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동안에도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한 12개 한강공원에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거리공연 예술가 60개 팀이 250회의 거리공연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홍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네클밴드', '밤에 피는 장미' 등을 비롯해, 유명 재즈바에서 활동 중인 재즈밴드 '세븐티즈', '이성호 밴드'가 시민들과의 호흡을 즐겼다. 또 이색적인 장르로 '아코디언 연주', '삐에로 공연', '마임', '마술' 등도 선보였다.

거리공연 예술가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13일(금)까지 ▴ 참여 신청서 ▴ 활동계획서 ▴ 공연활동이 담긴 동영상 등의 자료를 이메일(riverarts2012@gmail.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를 확인하거나, 운영 사무국(070-8857-2005)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관광과(02-3780-07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02)3780-0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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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모집 #거리공연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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