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초대하고 싶은 가정, 신청하세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11.14. 00:00
12월 4일 "이주 외국인 한국 가정방문" 실시, 서울거주 외국인 100명 초청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국의 가족문화를 체험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2월 4일(일)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외국인 100명을 50개 한국가정에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이주 외국인 한국 가정방문'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 할 한국 가정과 외국인을 오는 22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가 7개의 한국 가정에 28명의 외국인을 초청하여 양측 모두 크게 만족한 것이 계기가 되어 참여 규모를 확대하게 된 것으로, 당시 외국인근로자를 초대한 이현숙(48세)씨는 “외국인근로자와 한국음식으로 식사도 하고 윷놀이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외국인을 이해하고 또 우리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가정은 외국인을 이해하고 글로벌 문화를 배우며, 서울거주 외국인들은 한국의 가정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일상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 등으로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한국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거주 한국가정과 외국인들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3代이상 거주 대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나 외국인가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및 서울시내 7개 외국인근로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신청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서울시나 가까운 외국인근로자센터에 22일(화)까지 팩스나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센터명 | 주소 | 홈페이지 | 연락처 |
서울시 외국인생활 지원과 |
중구 태평로1가 25 프레스센터 3층 |
http://global.seoul.go.kr | ㆍ전화: 2171-2833 ㆍFAX : 768-8860 ㆍ이메일 : joojina@seoul.go.kr |
서울외국인 근로자센터 |
영등포구 당산동 6가 1-2 |
http://www.seoulmc.kr | ㆍ전화 : 2632-9933 ㆍFAX : 2633-3094 ㆍ이메일 : smc9933@naver.com |
성동외국인 근로자센터 |
성동구 홍익동 147-22 |
http://www.smwc.or.kr | ㆍ전화 : 2282-7974 ㆍFAX : 2282-7984 ㆍ이메일 : smwc@dreamwiz.om |
금천외국인 근로자센터 |
금천구 가산동 144-3 3층 |
http://www.gmwc.or.kr | ㆍ전화 : 868-5208 ㆍFAX : 868-6859 ㆍ이메일 : nas2me@naver.com |
은평외국인 근로자센터 |
은평구 녹번동 산28-6 지하1층 |
http://www.emwc.or.kr | ㆍ전화 : 359-3410 ㆍFAX : 388-6345~6 ㆍ이메일 : wldms612@naver.com |
강동외국인 근로자센터 |
강동구 성내동 508-1 1층 |
http://www.gdwow.or.kr | ㆍ전화 : 478-2555 ㆍFAX : 478-2550 ㆍ이메일: gdwow12@naver.com |
성북외국인 근로자센터 |
성북구 하월곡동 222-5 3층 |
http://cafe.daum.net/sbmwcenter/ | ㆍ전화 : 911-2884 ㆍFAX : 912-5516 ㆍ이메일 : ksajdflkj@hanmail.net |
양천외국인 근로자센터 |
양천구 목1동 931 |
http://www.shinmok.or.kr | ㆍ전화 : 2643-0808 ㆍFAX : 2643-0828 ㆍ이메일 : ymwc@hanmail.net |
서울시,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7개 외국인지원시설 운영
한편, 서울시는 서울거주 외국인들의 고민과 불편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17개의 외국인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3층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이촌 ▴이태원▴역삼 ▴서래 ▴연남 ▴영등포 ▴성북 등 7개 외국인 밀집지역에 ‘글로벌빌리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당산 ▴성동 ▴금천 ▴은평 ▴강동 ▴성북 ▴양천 등엔 ‘외국인근로자센터’를, 강남 코엑스에는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관광객이 많은 명동에는 ‘글로벌문화관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글로벌 시대에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울거주 외국인과 내국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특히 우리가 갖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그동안 문화 및 인종차별을 받아왔던 외국인 근로자 역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외국인생활지원과 ☎02)217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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