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도심에서 잠시 일탈~

시민기자 시민리포터 임근영

발행일 2011.10.20. 00:00

수정일 2011.10.20. 00:00

조회 2,098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공원에서는 올해로 여섯 번째 맞이하는 서울숲 가을페스티벌을 10월 22~ 23일 이틀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가을페스티벌은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정해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2006년에 처음 시작한 제1회 때는 ‘책 읽는 공원 서울숲’이라는 주제로 서울숲 숲속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뿐만 아니라 공원에서 독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제로 삼았고, 2007년에는 ‘Red&Yellow'라고 하여 에코서울숲, 즉 자연 환경 속의 피크닉문화를 알렸으며, 2008년에는 '지피지기 기후변화'라는 제목으로 에코라이프 즉 생활 속의 지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제로 삼았었다.

낙엽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2009년에는 수북수북(樹book樹book)이라는 주제로 서울숲과 어울리기, 자연과 더불어 살기 등의 가드닝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작년에는 악수(樂樹)라 하여 음악과 자연의 만남, 사람과 자연과의 소통을 꿈꾸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서울숲 가을페스티벌은 이렇게 매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해마다 서울숲에서 진행하는 테마형 축제인 것이다.

올해는 ‘서울숲으로의 일상탈출’을 주제로 하여 인공적이고 삭막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서울숲(자연, 공원)으로 탈출하여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자연의 품에 젖어 보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그리하여 일상생활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서울숲(자연)이 탈출의 공간이 되어줄 수 있는가를 경험해 보는 것이다. 일상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서울숲이 잠시만이라도 탈출의 공간이 되어 줄 수 있는가를 기획해 보는 것이다.

올해의 프로그램은 크게 2주제로 기획하였다. ‘느리게와 다르게’ 두 주제를 가지고 ‘느리게’는 자연과 함께, 휴식과 치유, 꿈 찾기, 환경, 생태에 대한 내용의 프로그램이고, ‘다르게’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평소에 하지 못한 것 해보기, 새로운 것 경험하기, 직접 느껴보기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다르게 프로그램은 윙윙꿀벌 만들기, 가을코사지 만들기, 천연염색 티코스터 만들기, 소원을 종이배에 적어 겨울연못에 띄우고 걱정은 비행기에 적어서 날려 보내는 꿈 찾기 프로그램인 ‘소원을 말해봐’ 등 여러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서울숲 청소년 인턴십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만드는 축제인 것이다.

한 번에 20가족씩 하루에 2회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할 서울숲사랑모임의 프로그램은 인디언 추장 되어 보기, 가족나무 만들기, 서울숲 명소 찾아 사진 찍어 자연물로 가족작품 만들기, 숲 속 걸어보기와 하늘 바라보기 등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인터넷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문의 : 서울숲사랑모임(http://www.seoulforest.or.kr) ☎ 02-462-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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