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페스티벌 애니메이션 다 모였네

조미현

발행일 2010.12.22. 00:00

수정일 2010.12.22. 00:00

조회 3,403

정말 최강의 라인업이다. 최근 2년간 열린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수상작 100편이 몰려왔다. 세계 4대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프랑스 안시(Annecy),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 일본 히로시마(Hiroshima), 캐나다 오타와(Ottawa)의 주요 수상작들을 작심하면 다 챙겨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2010 최강애니전- 세계 4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 초청전'을 12월 23일 다음주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2010 최강애니전'의 대표작들을 보면, 2010 안시 페스티벌 단편부문 그랑프리 ‘The Lost Thing(Andrew Ruhemann, Shaun Tan)’, 자그레브 페스티벌 그랑프리 ‘Divers in the Rain(Priit Parn, Olga Parn)', 히로시마 페스티벌 그랑프리 ’Angry Man(Anita Killi)‘, 오타와 페스티벌 그랑프리 ‘Please Say Something(David O'Reilly)’ 등 올해 4대 페스티벌의 단편부문 그랑프리 수상작뿐만 아니라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부문 그랑프리 ‘Goodbye Mister Christie(Phil Mulloy)’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영작 모두가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제작된 최신작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어 작품들이다. 한국 작품으로는 2009년과 2010년 오타와에서 수상한 고등학생부문 최우수상 2편이 포함되었다.

애니메이션계 거장과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되어 있다. 디지털 헐리우드 스쿨에서 3D를 전공하였으며, ‘스키점핑 페어스’ 시리즈 등 상상을 뛰어 넘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단편 작품에서부터 극장용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떠오르는 거장, 마시마 리이치로 감독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서 그의 작품 30편이 모두 상영되며, 대화의 시간은 12월 25일(토)과 26일(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학생 및 일반인,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의미 있고 심오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있고 따스한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시내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도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모든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개 섹션 이상을 관람한 후 관람표를 제시하는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0 최강애니전 안내

○ 행 사 명 : <2010 최강애니전 - 세계 4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 초청전>
○ 행사기간 : 12.23 ~ 12.29 (기간 중 휴무 없음)
○ 장     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애니시네마
○ 관 람 료 : 일반 3,000원, 청소년/어린이/단체(20인 이상) 2,000원,
                  수능 수험표 지참학생 전 작품 무료
○ 문      의: 02) 3455-8341~2, http://www.ani.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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