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수도, 한 해를 되돌아보다
박혜숙
발행일 2010.12.08. 00:0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성과 및 2012년 세계디자인 수도 발표
8일(수),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세계디자인수도-서울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 가져온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발표하며 향후 나아갈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토론회 및 WDC 인수인계식을 가졌다.
개회사에서 서울시 관계자는 '소통하는 도시,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이란 주제로 "이제 ‘디자인’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대세이자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도 디자인을 ‘6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아 집중 육성하는 등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펀(Fun)디자인’으로 서울시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디자인 도시’임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임을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컨퍼런스에선 헬싱키 시장, 호주 퍼스 시장,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회장, 기조연설을 맡은 키제 하이드 등 국내외 인사 약 350 여 명이 참석해 ‘세계디자인수도를 통한 디자인 가치 확산’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2012년 세계디자인 수도로 핀란드의 헬싱키가 선정됐다.
문의: WDC기획팀 ☎ 02)6361-3565
하이서울뉴스/박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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