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기자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립니다
조선기
발행일 2010.11.09. 00:00
17시엔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 19시엔 한강변에서 진행돼
“서울은 세계 그 어느 도시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의 도시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서울은 더욱 관광하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로 성장해 왔습니다.”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내외 기자 3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시작했다. 이 자리는 서울시가 정상회의 취재차 서울을 찾은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에 대해 알리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이 역사·자연·첨단IT 기술이 어우러진 글로벌 시티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시티로서의 3가지 매력을 관광하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제시했다.
‘관광하고 싶은 서울’에서는 다양한 빛깔을 자랑하는 한강과 600년 역사 회복의 상징인 광화문, 24시간 잠들지 않는 동대문과 명동, 홍대 등 도심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주요 콘텐츠로 설명했다.
이에 더해 관광하기 편리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으로 외국인 관광택시 도입, 거리표지판 개선, 외국어 예약시스템 구비, 전략적 해외마케팅,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등을 소개했다.
‘투자하고 싶은 도시 서울’에선 외국인을 위한 창업·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글로벌 투자환경을 갖춘 여의도와 상암DMC,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마곡지구 등이 소개됐다.
‘살고싶은 도시 서울’에선 ’서울글로벌센터’와 ‘글로벌빌리지센터’를 소개하고, 외국인학교와 임대주택, 병원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외국인도 고향처럼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기자 브리핑은 17시 G20 메인행사장인 코엑스 미디어센터 외에도 19시 한강 반포지구에서도 열렸다. 반포지구 브리핑은 저녁식사가 곁들어져 한층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한편, 미디어센터 브리핑은 오 시장을 비롯 다양한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이 9일~12일 스케줄을 정해 릴레이로 참여하는 오픈형으로, 국내외 언론인을 비롯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