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미술관, 즐겨찾기 하세요

조선기

발행일 2010.10.05. 00:00

수정일 2010.10.05. 00:00

조회 3,512


10.8~11.1.16, 개관기념 전시회 - ‘동동(童動)! 숲으로의 여행’

“엄마, 집에 언제 가요?”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 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다. 그래서 좋은 전시를 찾아 아이와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떠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부모의 바람과는 다르게 전시관에 들어선 아이들은 집에 가자고 보챈다.

하지만, 이곳에서라면 그런 고민을 덜 수 있다. 서울시는 8일 북서울꿈의숲 내에 있는 기존 미술관을 어린이 전용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하여 개관한다.

어린이 전용 미술관의 이름은 상상톡톡 미술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미술관은 지상 2층 약 560㎡(170평)규모로, 독립된 건물과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건물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으며, 주 관람객인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해 휴게실과 수유실을 갖추고 있다.



개관전은 ‘동동(童動)! 숲으로의 여행’.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전시작품 속에 녹아있는 자연과 교감하며 놀이하듯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구현모, 김동호, 김승영, 김시내, 로리킴, 문준용 등 16명으로, 어린이들은 1·2층으로 이어지는 3개의 전시장 안에서 자연과의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미술관 2층 테라스에 단비를 내려 어린이들이 노란 우비와 우산을 쓰고 비를 맞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기간은 8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5,000원이다.
그러나 개관일인 8일 오후 4~6시까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만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픈 부모라면 놓치지 말자.   



전시 관람과 미술활동을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선, 6세 이상의 어린이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과 미술활동을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꿈의숲 아트센터의 공연 ‘비엔나의 음악상자’와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상상톡톡 미술관’은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과 관련된 새로운 볼거리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또, 소외계층 및 어려운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 상상톡톡 미술관 개관전 ‘동동(童動)! 숲으로의 여행’

․ 전시일정: 2010.10.8(금)~2011.1.16(일)
․ 관람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월요일 휴관)
․ 장소: 꿈의 숲 아트센터 (상상톡톡 미술관) 1, 2층
․ 입장료: 5,000원
․ 대상: 5세~초등학생
․ 참여작가: 구현모, 김동호, 김승영, 김시내, 로리킴, 문준용, 방현우+허윤실,
                
백정기, 안성희, 양민하, 오유경, 이재민, 최성훈, 최승준+최승호

․ 꿈의 숲 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dfac.or.kr)
․ 문의 : 120다산콜센터 ☎120 / 북서울운영팀 ☎ 02-2289-5411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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