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전시에 초대합니다
admin
발행일 2010.04.07. 00:00
하이서울뉴스 에서 작년에 '인터뷰 서울人' 을 통해 소개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드디어 오랜 작업 끝에 전시회를 열었다. 바로 서울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의 3기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개인전과 연합전이다. 장소는 작업실이 위치해 있는 잠실 종합운동장의 서울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 갤러리. 개인전은 이미 지난 6일부터 시작됐고 참가하는 12명의 작가들이 각각 일주일씩 7월 13일까지 릴레이 전시를 펼친다. 모든 개인전이 끝나고 나면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다시 16일간 연합전이 진행된다.
2009년 7월부터 스튜디오에 입주한 3기 작가들은 1.6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이들. 작업실에 파티션도 설치하여 개인공간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시작했고, 사진이나 영상작업도 스튜디오 안에서 가능해지는 등 1기와 2기에 비하면 조금은 나은 환경 속에서 새로운 장르를 실험해볼 수 있었다. 요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양분법적인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가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작은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런 움직임에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애인 작가들 개개인이 예술가로서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의 유무와 관계 없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열려 있는 이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다. 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회 일정
문의: 장애인미술창작스튜디오 070) 8667-6880~2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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