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최대 40% 폭탄세일! 어느 마트야?

admin

발행일 2010.02.01. 00:00

수정일 2010.02.01. 00:00

조회 4,589

최대 40% 폭탄세일부터 경품 추첨, 민속 놀이까지 설 분위기 물씬

민족의 최대 명절 설을 2주 앞두고 슬슬 차례상 준비를 시작할 때다. 제수음식으로는 무엇을 올릴까, 고향에 내려갈 때 선물은 뭘로 장만할까 등 경기침체로 알뜰한 장보기에 고심인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서울 시내 전통시장 58곳에서 2월 4일부터 15일까지 대대적인 설맞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형마트의 무차별적인 공세와 경기침체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잃었다고 알고 있지만 천만의 말씀!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에서는 '꿈틀~'하는 기운이 느껴진다.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최대 40%의 폭탄세일을 비롯해 시장을 가장 많이 찾는 주부들을 위한 노래자랑부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솜씨를 뽐내는 자리도 마련했고, 행사 중간 중간 터지는 경품 추첨으로 대박의 행운도 얻어 갈 수 있으니 '장날' 기분 절로 난다. 행운의 복불복 윷놀이, 가래떡 썰기, 투호놀이, 주부팔씨름대회,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에는 구매한 물품에 대해 크기와 규모에 따라 직접 가정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해 마트와 다름없는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에 저렴한 가격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역시 전통시장의 장점은 가격 경쟁력. 중소기업청이 지난달 48개 전통시장 및 인접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 용품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 비교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6.4%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서울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기간 중에 3%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전통시장 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으로 발행ㆍ판매해 소량의 물건 구입 시에도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권면금액의 8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거슬러 받을 수도 있다. 상품권은 우리은행 서울 전 지점에서 2월 12일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현금 또는 BC카드로 구매 가능하며, 서울시내 141개 전통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장소 안내는 서울특별시 전통시장코너(http://market.seoul.go.kr)를 활용하면 된다.

올해는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도 동반하여 가까운 전통시장에 놀러가보자. 설 기분도 제대로 맛보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쇼핑하는 지혜를 발휘해보시기를 권한다.

문의: 생활경제담당관 02) 3707-4082

하이서울뉴스/조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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