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좋지만 놀면서 합시다
admin
발행일 2009.07.15. 00:00
제1강: 이런 관광코스도 있었나? 서울의 숨은 명소 돌아다니기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다가오지만 그다지 쉴 틈은 없어 보인다. 미리 짜 둔 학원과 인터넷강의 스케줄로 빡빡한 시간표. 그래도 가끔은 하늘도 보고, 바람도 쐬고, 문화예술도 접하며 머리를 식혀야 되지 않을까? 또 언제 스케줄 짜고 정보를 찾나 싶은 분들을 위해 여기, 서울문화재단이 준비한 코스가 있다. 달력이랑 펜 갖다 놓고 동그라미나 빨간 줄 그을 준비만 하시라. 먼저 '서울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라는 일종의 '공짜 일일 패키지 투어'가 있다. 여름방학을 위한 요일별 코스를 한번 훑어보시라. 미술관 탐방, 창작스튜디오 탐방, 문학 탐방, 박물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자유분방한 미술가들의 작업실을 구경하는 코스도 괜찮을 것 같고, 말로만 듣던 '홍대'를 신나게 돌아다녀보는 코스도 구미가 당긴다. 아니면 이번 기회에 블로그나 포탈 메인 화면에서 보기만 했던 삼선동과 창신동, 북촌 한옥마을을 직접 방문해서 멋진 사진 한번 디카에 담아볼까?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서울광장 앞으로 집결하면 이쁜 문화예술탐방 버스도 태워주고, 출출하면 간식도 제공한다.
제2강: 영화감독의 특강은 어떨까?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책, 영화와 만나다' 원작 소설이 어떻게 영화로 만들어졌는지에 관한 월 1회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방학 기간 중에는 '우행시'로 사랑받았던 송해성 감독과 파격적인 소재를 영화화한 '아내가 결혼했다'의 정윤수 감독을 특별히 초대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편안한 진행과 함께 저녁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사랑방 같은 분위기의 북까페에서 이야기도 듣고 대화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역시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의 ‘책으로 만나다’ 게시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장소는 서울문화재단 청사 1층에 위치한 ‘책사랑’이다.
제3강: 문학소년 문학소녀 다 모여라! 화제의 소설가와 책 수다 맘껏 떨기 'YES BOOK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일상 속 책읽기 프로젝트인 '책 읽는 서울-Leader & Reader'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박범신 작가와 구병모 작가를 초대하여 깊이 있는 책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위저드베이커리’의 구병모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YES BOOK' 이벤트 페이지(joins.yes24.com)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제4강: 걸작 오페라의 요점만 쪽집게처럼! 단돈 만원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 양질의 가족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한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는 걸작 오페라 네 편의 명곡을 엄선해 들려주는 '오페라 갈라 4부작' 콘서트를 마련했다. '마술피리',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레퍼토리가 이야기꾼 이상균 씨의 해설과 곁들여져 공연된다. 기존의 갈라 콘서트와 달리 의상과 분장, 무대효과에 이르기까지 전막 오페라에 버금가는 감상 효과도 맛볼 수 있다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입장 가능하며 전석 만원이다. 3개나 4개 공연을 한꺼번에 패키지로 구입하거나, 다른 오페라를 관람했던 티켓만 제시해도 대폭 할인해준다. 예매는 티켓링크와 '서울열린극장 창동'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열린극장 창동' 홈페이지(www.sotc.or.kr)나 전화(☎ 994-1469)로 문의할 수 있다.
문의 :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팀 ☎ 02) 3290-7146, www.sfac.or.kr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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