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로 시간 여행 떠나요~
admin
발행일 2009.05.04. 00:00
■ 일시 | 5월 7일(목)~5월 9일(토) 11:00~18:00 “왕은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특히, 궁중의 특별한 왕세자 교육법을 체험해보는 ‘나도 왕세자’, 왕실 가족이 되어 궁궐을 산책하는 ‘우리도 왕실가족이다.’, 최고의 한의사로부터 무료진료를 받는 ‘어의가 왔다’, 궁중무용을 함께 배워보는 ‘궁중무용 따라잡기’, 옛 그림 도구로 임금님의 어진과 궁궐을 그려보는 ‘내가 최고의 화원이다’ 등은 창경궁을 찾은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나도 왕세자’와 ‘궁중무용 따라잡기’는 매일 3회 진행되며, 회당 20명의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우리도 왕실가족이다’는 매일 6회, 회당 6명에 한해 가족과 연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내가 최고의 화원이다’는 매일 500명의 신청자를 받으며, ‘어의가 왔다’는 매일 100명에 한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신세대 국악인들이 꾸미는 ‘21세기 여민락’도 펼쳐질 예정이다. ‘여민락(與民樂)’은 우리 전통의 아악으로 임금과 신하, 백성들이 모두 즐겁게 즐긴다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이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5월 7일에는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의 사회로 ‘광대들의 놀음판’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는 정통 판소리를 잇는 이자람과 젊은 연희패 ‘THE 광대’가 등장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5월 8일에는 ‘경기소리, 따로 또 같이’라는 부제로 경기소리 이수자 이희문, 강효주와 신세대 소리꾼 고금성 그리고 각광을 받고 있는 국악신동 송소희의 무대가 마련된다. 5월 9일에는 ‘봄의 궁전’이라는 부제로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사랑과 감사의 음악을 선보인다.
■ 일시 | 5월 7일(수) 「풍류음악을 그리다」14:00, 16:00 (2회공연)
창덕궁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창덕궁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기암괴석, 고목이 어우러져 우리 정원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평소 접하기 쉽지 않았던 우리나라 최고의 예인들이 모인다. ‘배꽃향기 바람에 날리고’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메인공연 ‘풍류음악을 그리다’와 히든스테이지 ‘소리사위를 펼치다’로 이뤄진다. 낙선재에서 열리는 메인공연에는 ‘가곡’ 전수교육조교 이동규, ‘가야금병창 및 산조’ 예능보유자 안숙선, ‘판소리(고법)’ 전수교육조교 김청만, ‘피리정악 및 대취타’ 예능보유자 정재국, 가곡’ 예능보유자 김영기, ‘종묘제례악(일무)’ 전수교육조교 김영숙 등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전수자 및 예능보유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소리사위를 펼치다’는 아름다운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곳곳에 배치된 숨은 연희를 접하는 프로그램으로, 낙선재 옆 소나무길에는 두 마리 학이 꾸미는 학춤이, 영화당에는 옛 상류층이 즐기던 피리 생황 연주가 펼쳐진다.
■ 일시 | 5월 10일(일) 16:00~17:30 역사상 위대한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영광을 되살리는 행사도 펼쳐진다. ‘세종대왕 이야기’는 역대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받아온 ‘세종대왕 즉위식’을 더욱 발전시킨 행사다. 이번에는 단순한 제연을 넘어 세종이 왕위에 오르기까지 조선의 시대적 배경과 영광스런 순간을 재조명하는 스토리가 있는 공연 형식으로 꾸며진다. 먼저, 오프닝에서는 1418년 8월 세종 즉위 당시 상황과 태종의 고민이 영상과 해설을 통해 소개된다. 이어서 즉위식이 진행되는데, 즉위식은 ‘국조오례의’, ‘세종실록오례의’, ‘대한예전’ 등 문헌기록과 전문 위원의 자문을 바탕으로 꾸며진다. 마지막으로 한글과 해시계·자격루·측우기 등 세종대왕의 업적을 놀이로 연출한 ‘태평성대’가 펼쳐진다. 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