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경기장에서 ‘서울’을 만나다
admin
발행일 2009.02.23. 00:00
21일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에서 개최된 ‘서울데이(Discover Seoul Day)’ 이벤트는 그야말로 호황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경기장 입구에서 진행된 타악 퍼포먼스와 서울 관광책자 ‘Seoul, Asia's hidden treasure’(론리 플래닛 발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또 ‘Discover Seoul Day’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된 맨유의 박지성, 라이언 긱스 등의 ‘Seoul is..' 동영상은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을 폭발적 관심을 끌어들여, 동영상을 보고 남기는 공모전에 1만 4천명이 응모하기도 했다. 이 동영상 인터뷰에서 맨유의 대표 스트라이커 라이언 긱스는 서울을 환타스틱하다고 했고, 에브라는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라고 답했다. 박지성 선수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좋다는 말로 서울의 매력을 표현했다. 또 이날 경기장 입구에는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체험공간이 마련됐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이얀 로이드가 찍은 서울 사진들도 전시됐다. 경기 하프타임 때는 관람객 추첨으로 선정된 관객에게는 관광권(1명), 박지성선수 사인 유니폼(1명), VIP 경기 티켓(3명)을 선물해 ‘Discover Seoul’ 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는 전 세계 220여개 채널을 통해 전파됐다. 또 서울시 영문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story.seoul.go.kr)에는 전 세계 네티즌 15만 명이 찾아 맨유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Discover Seoul'라는 서울데이의 공식명칭은 서울시는 지난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계약, 시즌당 1회 홈구장에서 서울데이를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서울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를 계기로 서울 방문자가 늘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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