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등 건강민감계층에 `황사 예비주의` 알린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4.03.31. 00:00
[서울톡톡] 올 봄에도 황사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31일(월) '2014 황사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4월 말까지 24시간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우선, 시는 황사 특별대책 기간 중 시 기후환경본부장을 총책임자로 하는 황사대책반을 서소문청사 1동 12층 대기환경정보센터에 구성‧운영해 황사 예·경보 전달체계 유지하고 봄철 황사대비 시민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시는 황사특보(4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예상)와는 별도로 학교, 노인정 등 황사 취약계층 시설에 문자나 시내 대기정보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는 '황사 예비주의 알림' 서비스를 다음달 1일(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황사가 서울에 도달했다고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인 170㎍/㎥만 돼도 황사대비 정보가 전달되는 것. 시는 ▵아파트 내부방송 ▵노인정 등 취약계층 시설 운영자 ▵학교 담당자 ▵SMS 수신 희망 시민들에게 SMS를 통해 즉시 상황을 전송하고 대기정보전광판(12개소)을 통해서도 알린다.
황사예보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센터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황사특보가 해제된 후에는 기존에 물청소를 실시했던 도로는 물론, 지하철역사, 버스정류장, 교량 등 교통관련 시설에도 집중적으로 물청소할 계획이다. 이때 올해부터 물청소 장비가 구비된 소방차가 처음으로 투입되고, 야간에만 물청소를 하던 것에서 주간까지 추가적으로 확대해 쌓인 황사를 깨끗이 씻어낸다.
아울러, 시는 황사대응 마스크를 '황사마스크'뿐만 아니라 동등기능이 확인된 '방진마스크' 사용도 적극 활용토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방진마스크는 제조사 대리점이나 인터넷, 철물점, 일부 대형마트 등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방진마스크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을 거쳐 미세먼지 차단율을 80% 이상으로 관리하고 있어 차단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황사 십계명 1. 황사가 오기 전 창문상태 확인 2. 자가용 대신 황사 영향 적은 지하철 이용 3. 출근, 등교, 외출 시 마스크 착용 4. 렌즈 대신 안경 착용 5. 달리기보다는 스트레칭 6. 황사에 노출된 농수산물 충분히 세척 7. 외출시 긴소매는 필수 8. 집에 돌아오면 얼굴, 손 등 깨끗이 씻기 9. 방송을 통해 황사 정보확인 센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10. 서울시 대기환경정보홈페이지(cleanair.seoul.go.kr) 문자받기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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