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시정 ⑨ 글로벌 도시

admin

발행일 2008.12.16. 00:00

수정일 2008.12.16. 00:00

조회 1,122

서울시의 비전은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이다. 환경친화적인 정책으로 공기와 물이 맑은 도시를 만들고, 유리알처럼 투명한 맑은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매력있는 도시라는 것은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서울의 매력을 인지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창출해 전파하고자 한다.

올 한해 서울시는 매력있는 도시를 위한 글로벌화를 모토로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과 서울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의 생활편의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도심 한복판에 서울글로벌센터를 만들고, 연남동을 신호탄으로 역삼동, 이촌동, 이태원ㆍ한남동, 반포동 등에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빌리지센터를 잇따라 설치했다.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글로벌센터는 서울이 낯선 외국인을 위한 종합안내센터. 이방인에게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신용카드 개설과 핸드폰 개통 등에서부터 관광안내에 투자상담까지,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외국인 전용 생활지원 행정기관이다.

연남동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동주민센터(동사무소)라 할 수 있다.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곳에 센터를 설립한 덕분에 동호회 결성, 자선행사 등 외국인의 서울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에 살면 모두가 서울사람이기 때문에 외국인을 위한 생활불편 해소에 서울시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서울 사는 외국인과 터놓고 서울생활을 이야기하는 서울타운미팅, 글로벌 시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경제인들이 머리를 맞대는 국제경제자문단총회(SIBAC)와 국제금융컨퍼런스(SIFIC)도 서울의 글로벌화 지원군으로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관련사업도 서울의 글로벌화를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구촌에서 첫손에 꼽히는 전자정부도시에 걸맞는 첨단시스템을 활용, 명동 일대에서 시범운영을 마친 ‘U-투어’ 서비스와 내년 상반기 운행 예정으로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도 외국인의 편리한 서울생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개국한 영어전용 라디오채널 TBS eFM(101.3MHz)도 외국인의 서울생활 도우미로 한몫을 할 것이다.

이같은 서울시의 글로벌화 노력은 해외홍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세계적인 리서치기관 AC닐슨이 조사에서 중국과 일본, 태국 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은 해외도시’로 서울을 꼽았기 때문이다.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로 한해 1천20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오는 모습은 더 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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