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고역사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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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12.10. 00:00
시민기자 전흥진 | ||||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눈을 돌리는 곳마다 크고 작은 광고가 들어오는 광고의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신문이나 방송의 광고 뿐 아니라 도로 간판의 광고까지, 우리는 알든 모르든 필요로 하던지 필요로 하지 않든지를 불문하고 광고를 접하며 살고 있기에, 광고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얼마 전 한국의 근현대 광고역사 120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광고박물관‘이 송파구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 3층에 문을 열었다. 국내·외 영상광고 1만8000여 점, 인쇄광고 2만여 점 등 총 4만600여 점이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전시되어 있는 광고박물관에 들어서면, TV나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눈에 익숙한 최근의 광고들도 볼 수 있고, 중 장년 층들이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오래 전의 광고들도 눈길을 끈다. 광고정보와 콘텐츠의 교류 및 광고체험의 장이 될 한국광고박물관은 광고의 유래, 광고로 보는 한국사회문화사, 세상을 움직이는 광고와 광고제작 이야기, 광고체험과 미래 등 8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1900년대 초반 대한매일신보에 게재된 인쇄광고를 시작으로 현대의 미디어와 영상을 결합한 멀티광고를 거쳐 미디어와 다른 테크놀로지를 합성한 퓨전광고에 이르는 동안의 광고의 변천사를 돌아보면서 시대와 사회의 변천사가 함께 느껴졌다. 인류의 삶이 진보함에 따라, 생성되고 변화하는 정보와 지식, 신제품들은 계속 쏟아져 나올 것이고, 광고의 역사 또한 진화를 거듭하며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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