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국제컨벤션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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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12.04. 00:00
서울역…다기능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역 부근이 문화와 역사, 관광ㆍ교통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이날 개발 기본 구상을 밝힌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은 국제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서울역에 전략적으로 유치하여, 서울이 아시아 컨벤션산업의 허브로서 성장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서울을 ‘국제관문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 각국이 컨벤션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 국가 및 도시브랜드를 높임은 물론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높은 인지도와 편리한 접근성 돋보여 1925년 준공된 서울역은 인지도 높은 지역일 뿐만 아니라 광화문~덕수궁~숭례문~서울역을 잇는 역사문화축의 종착지에 위치하고 있어 컨벤션 산업의 최적지로 꼽힌다. 또 서울역은 경부선 고속철도와 인천공항철도의 시발점이자 장래 한반도 종단철도,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계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국제도시의 관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시 등 3개 기관은 이번 구상을 통해 국제화도시의 관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역을 도시경쟁력 강화의 견인차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앞으로 3개 기관이 상생협력 해 21세기 신산업 성장동력인 국제컨벤션센터를 유치하고 근대문화유산인 구 서울역사를 보전해 시민소통의 광장으로 조성하는 등 서울역을 문화ㆍ역사ㆍ관광ㆍ교통 편리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문화업무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아트플라자 야외 공연장 갖춰 아울러 이를 지원할 업무 판매 주거 지원시설, 그리고 광장, 전시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가능한 아트플라자와 야외공연장 등도 건립된다. 서울역에 들어서는 대규모 국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5만㎡ 이상으로, 최대 7,500명 수용 가능한 회의실과 26,500㎡규모의 전시장을 갖춰 강북지역 컨벤션산업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역에 국제컨벤션센터를 유치함으로써 COEX, SETEC 등 강남지역에 편중된 기존 컨벤션 시설에서 벗어나 강북지역 컨벤션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이번 개발로 낙후되었던 주변지역의 정비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대상지 내엔 문화광장, 역사광장 등 舊 서울역사와 어울리는 8개 광장을 조성하는데, 특히 기존 철도선로를 복개 데크화해 공원으로 만든 후 활용도가 낮은 기존의 서소문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서울역이 역사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서울역…국제교류와 국제 관문 도시로 도약 의주로를 횡단하고 있어 경관을 해치고 있는 서울역 고가도 철거한다. 대신 동서관통도로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대체도로를 설치한다. 또한, 친환경 철도중심의 교통 패러다임에 맞는 철도인프라의 접근성 및 연계성을 강화해 서울역 지구를 국제교류단지로 개발, 철도이용객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추진되면 서울역은 국제적 교류와 국제관문 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은 물론 역사ㆍ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열린 도심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경제적 파급효과 및 관광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6361-3530 도시관리과 하이서울뉴스 / 유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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