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애니메이션을 만나다 -하
admin
발행일 2008.11.24. 00:00
11. 25(화)~30(일) 맥스무비 사이트와 애니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애니메이션 백화점 '각양각색'>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총 6편.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그녀는 예뻤다’,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페르세폴리스’, ‘스타워즈 : 클론전쟁’ 4편과 만화원작 실사영화 ‘20세기 소년’과 ‘다크나이트’이다. 상영 당시 관람 기회를 놓쳤던 관객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아쉬움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 중 ‘페르세폴리스’는 마르잔 사트라피 감독의 동명 그래픽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보수적인 이란 사회와 자유로운 오스트리아에서의 생활을 대비시키며 대담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소녀 마르잔의 성장기를 흑백의 화면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극한 상황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재치 가득한 마르잔 덕분에 영화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 그리고 감동과 눈물까지 우리에게 선사한다. 2007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2007 벤쿠버국제영화제 인기상 수상, 2008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던 작품이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두 편도 선보인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은 1960년대와 70년대 초 어릴 적 소꼽친구들과 꾸며낸 이야기가 30년이 흐른 1990년대 말 21세기를 앞두고 실제로 실현되면서 ‘친구’라는 인물이 세계를 장악하고 종말로 이끌려하는 음모를 파헤쳐 가는 주인공 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되는 영화의 첫 번째 도입부분에 해당되며, 만화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들이라면 어떻게 영상으로 옮겨졌는지에 호기심이 일어날 만하다. 마지막 만화원작 영화는 배트맨 시리즈로 조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크 나이트’. 악당 ‘조커’로 분한 히스 레저의 갑작스런 사망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 영화는 배트맨이라는 원작의 유명세,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배우들의 명연기, 어둡지만 아름다운 시각효과 등으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다. 영화제 티켓은 맥스무비 사이트와 애니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할 수 있으며, 영화제가 진행되는 해당 영화관 창구에서도 예매 및 현매가 가능하다. 상영기간 중 예매이벤트, 경품 추첨 이벤트, 50자평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만큼, 이번 영화제에서 감동 뿐 아니라 의외의 수확을 건질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애니시네마 홈페이지(http://www.ani.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애니운영팀 ☎ 02-3455-8315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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