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한국방문의 해… 서울시가 앞장선다

admin

발행일 2008.11.17. 00:00

수정일 2008.11.17. 00:00

조회 2,124

민ㆍ관이 보유한 국내ㆍ외 인적ㆍ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2010년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정부가 힘을 합쳤다.
17일(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2010년 한국방문의 해 국내·외 프로모션 및 해외 홍보 마케팅을 위해 서울시-문화체육관광부-(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공동추진 협약식(MOU)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삼구 (재)한국방문의 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0 한국방문의 해는 민간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하는 관광거버넌스에 의해 추진되는 것으로, 민간부문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 관공서의 자원이 결합된 미래지향적인 도시관광정책의 기본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추진 협약서에는 공식명칭에 대한 협의와 사업범위 등이 표기돼 있으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각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은 외래관광객 유치확대 등의 공동목적의 달성을 위해 서울시가 제안했고, 서울시의 참여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문광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10대 공동협력사업을 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공동 협력사업으로는 한국방문의 해 해외 공동선포식, 팸투어 및 해외로드쇼, 기업 해외지사·자매결연 도시 연계사업 등의 글로벌 마케팅과 세계 등(燈) 퍼레이드, 한류페스티벌, 세계 디자인수도2010 서울 연계 사업 등 서울시 주관 행사가 포함돼 있다.

또 국제행사 유치 개최 지원, 호텔·여행사·항공사·쇼핑몰 등 연계 판촉, 상품개발, 홈스테이 등 국민 참여 활성화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이 민·관이 함께 위기를 공유하고 이를 헤쳐 나가는 데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관광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경쟁력강화본부 관광진흥담당관 ☎ 02-3707-9416

“관광객 유치로 경제 위기 극복한다”
서울시는 민선 4기 초반부터 관광 서울의 인프라를 갖추고 관광객 1천2백만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청계천, 남산, 한강 등을 관광 명소로 가꾸고, 5대 궁궐을 역사문화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관광지 만들기에 힘써왔다. 또 비싼 체재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중저가 숙박시설을 브랜드화한 ‘이노스텔’을 출범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안내 및 서울생활 정보에 대한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외국인들의 불편을 줄여나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어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으며, 고궁 등 관광명소에 외국어 문화유산해설사를 확대 배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휴대폰 등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서울에 대한 관광 정보를 검색하고 안내 받을 수 있는 U-투어 시스템을 구축, 연간 관광객 1천200만 시대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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