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서울생활 더 편리해진다”
admin
발행일 2008.11.14. 00:00
24시간 전용콜센터 설치ㆍ외국어 서비스 제공 이제 서울은 외국인들에게도 내 집처럼 편안한 도시가 된다. 서울시는 관광하기 좋은 서울, 투자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외국인들이 서울생활의 가장 큰 불편으로 꼽는 택시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외국어 서비스와 사전예약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하기로 한 것. 24시간 전용 콜센터를 설치해 외국어로 접수에서 배차, 탑승과 도착확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한편, 요금체계는 일반택시 보다 20% 높게 책정하고 인천국제공항과 주요호텔간의 구간요금 제도를 도입해 바가지요금 시비 등을 없앨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3시간, 5시간, 하루 등 시간대절요금제도 도입한다. 관광택시는 기존 4개 브랜드 콜택시 소속 운전자 중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661명(영어 506명, 일어 150명, 중국어 5명, 스페인어 1명)을 선발해 회화 테스트로 적격자를 선정한 후 관광교육을 실시한다.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라는 점을 식별할 수 있도록 택시에는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별도의 택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택시요금 카드 결제ㆍ공항 외국인택시안내데스크도 편리 택시 요금은 신용카드, 업무택시카드, 시티패스플러스카드 등 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시티패스플러스카드는 공항에서 구입해 택시, 고궁, 편의점, 공연 등 다양하게 사용 후 귀국시 환불할 수 있다. 업무택시카드는 초청자나 여행사가 발급 정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이용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외국인안내시스템(1330), 다산콜센터(120)에 택시호출을 요청하면, 바로 관광택시 전용 콜센터로 연결해 준다. 특히 입국하는 외국관광객이 택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외국인택시안내데스크도 마련한다. 고궁, 쇼핑몰, 전통 거리에 주차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도심 소재 대형 지하주차장에 대절된 외국인 관광택시 대기 공간도 확보한다. 택시 안에는 관광 안내 자료를 비치하고, 외국인 관광택시로 지정된 경우 정기적인 교육과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평점이 낮거나 불법사례가 발생할 경우 해당 택시를 퇴출시킨다. 또한 외국인 대상 여행사와 연계, 전용 콜센터와 여행사간 MOU를 맺고 호출방법, 이용요금, 서비스 수준 등의 이용협약을 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택시 이용한 관광상품, 픽업 서비스 등 개발 한편, 서울시는 비즈니스를 위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이 틈새시간 동안 택시를 이용해 서울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하루 3~4시간, 1일 코스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기업에서 초청한 고객을 공항에서 약속장소까지 안내하거나 공항까지 배웅하는 픽업서비스, 외국계 기업의 업무택시 서비스, 각종 국제회의 등 행사 택시서비스, 국내 거주 외국인용 택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을 활성화 한다.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도입으로 그동안 공항 내 호객 행위, 바가지요금, 무질서 등 외국인들이 택시를 이용하면서 불편 점들을 개선하고, 관광 서울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1천여 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도입하고, 향후 운행대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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