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 숲 착공

admin

발행일 2008.10.22. 00:00

수정일 2008.10.22. 00:00

조회 1,760



시민기자 이승철

지난 21일 강북지역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북서울 꿈의 숲’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진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구의원들과 함께 인근지역 구청장들, 그리고 국회의원들도 3명이 참석하였고, 시민1천여 명이 함께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착공식은 식전공연행사에 이어 오세훈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축사, 그리고 착공식기념 퍼포먼스와 터다지기 민속행사로 이어졌다. 오세훈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공모한 이름 중에서 선정된 ‘북서울 꿈의 숲’이라는 이름이 갖는 상징성과 함께 세계적인 멋지고 아름다운 공원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가족, 연인들과 더불어 산책하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또 이 공원이 폭포와 호수, 서울광장 두 배 규모의 잔디광장과 문화센터. 전망탑, 전통공원과 산책로, 공연장까지 갖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최고 수준의 아름답고 멋진 공원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기쁘고 즐거운 표정으로 박수를 보냈다. 착공식장은 노후화 되고 방치되어 지저분하던 드림랜드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로 넘쳐났다.

“지저분하던 드림랜드를 아름답고 멋진 공원으로 만들어 준다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1년만 기다리면 부러워하던 서울 숲이나 올림픽공원보다 더 아름다운 공원이 탄생하다니 멋진 모습을 드러낼 내년 이맘때가 기대가 됩니다.” 공원인근 강북구 송중동에 산다는 50대 아주머니의 말이다.

“이제 다른 지역의 공원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시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우리나라, 아니 세계 최고수준의 공원을 만들어 주신다니까 정말 기뻐요, 내년에 아름다운 공원으로 개장하면 친구들이랑 가족들과 날마다 나와서 산책도 하고 공연장에서 멋진 공연도 보고, 벌써부터 미리 가슴이 설레요.” 역시 인근 번동에 산다는 40대 아주머니는 얼굴에 기쁜 표정이 가득했다.

지난 20일 착공식을 가진 ‘북서울 꿈의 숲’은 강북 지역 주민들에게 정말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었다.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옛 드림랜드와 주변의 숲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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