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올림픽 관람객 100만 돌파
admin
발행일 2008.10.21. 00:00
19일, 개막 이후 최대 인파 방문 지난 10일 개막하여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디자인올림픽(SDO)’이, 디자인 컨퍼런스ㆍ디자인 공모전ㆍ디자인 전시ㆍ디자인 페스티벌 등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디자인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 주고 있는 가운데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개막 11일 째인 지난 20일까지 총 102만 8천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개막 후 두 번째 일요일인 지난 19일에는 18만 9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개막 이후 최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았다. 생활 곳곳에 녹아 있는 디자인을 재발견하고 미래지향적인 문화도시를 체험하기 위해 ‘서울디자인올림픽’을 찾는 시민들은 특히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행사 중반을 넘기면서 연인, 학생,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무한도전’ 팀 전시 부스 문전성시 이렇듯 관람객이 대거 늘어난 데에는 지난 18일 MBC에서 방영된 ‘무한도전’의 디자인특집 프로그램 ‘2008 서울디자인올림픽 도전기’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시청률 16.5%를 기록하면서 이날 방영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이 나간 다음 날인 19일(일), 전시장에는 무한도전 팀의 전시부스를 찾기 위한 인파가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이로 인해 행사장 입구의 정체가 더욱 심해지기도 했다. 서울의 도시디자인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 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는 전시 프로그램인 서울디자인 비전관이다. 꾸준히 관람객이 느는 것은 시민들의 서울의 도시디자인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또한 상설무대에서 열린 친환경 패션쇼도 일반인이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패션쇼를 대중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두 차례에 걸친 공연 모두 관객들이 광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그 인기를 더 하고 있다. 재활용을 테마로 하여 삶과 예술의 마을잔치를 여는 프로그램인 ‘집밖의 집에서(어어어:마을대회)’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 공방에서는 프로그램 시간을 늘리거나 추가 증설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람객들을 편의를 고려하고 있다. 한편, 행사장은 관람객들의 관심에 따라 색다른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에어돔으로 특이한 형태가 눈길을 끌었던 컨퍼런스 개최장은 서울디자인올림픽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포토 존으로의 기능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5일 해치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서울디자인올림픽은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연계 행사인 ‘2008 한류 페스티벌’을 비롯해 ‘헨릭 빕스코브 패션쇼’, ‘해치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오는 25일(토) 열리는 ‘해치 그림그리기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서울의 상징으로 선정된 ‘해치’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해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이며,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해치 서울 홈페이지(http://haechi.seoul.go.kr)를 통해 300명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10월 23일(목)까지다.
문의 :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디자인기획담당관 6361-3420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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