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상 시상식

admin

발행일 2008.10.13. 00:00

수정일 2008.10.13. 00:00

조회 1,352

13일 시상식… 대상에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복합단지’ 선정

‘제26회 서울시 건축상’에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복합단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3일 14시, 잠실종합운동장 SDO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됐으며, 오세훈 시장을 비롯하여 건축계 인사와 수상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건축상’은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기술적 수준이 탁월해 도시미관에 도움이 된 건축물을 매년 선정, 시상 및 전시하는 행사다.

오세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건축은 그저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짓는 것이라며, 서울의 문제점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멋진 디자인을 창조해낸 올해의 수상작들이 서울시 건축 방향에 좋은 모델이 되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 시장은 “서울의 미래를 짓고 계신 여러분들이 서울시의 귀한 조력자가 되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리는 데에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상에 오른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복합단지’는 이화여대가 국외 3명의 건축가를 지명, 설계경기를 치러 당선된 작품으로,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tt)와 협력 건축사무소인 범 건축(심재호)이 설계했다.

김형우 심사위원장은 “건축의 디자인적 진전을 가져오고 한국건축의 이정표가 되는 작품을 선정하려고 노력했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본상 수상작은 ▲주거부문 <“메조트론Ⅱ(MESOTRONⅡ)”- 설계: 연경흠(연건축)> ▲공공건축부문 <“서울시립 어린이병원”- 설계: 김상길(에이텍건축)> ▲리모델링부문<“잠실 청호빌딩”- 설계: 신춘규(시그에이건축)> ▲야간경관부문 <“스타시티 준주거동”- 설계: 정강화(이온에스엘디)> ▲건축학술부문 <국민대 박길룡 교수> 등 5개 부문에서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24명에게 돌아갔다.

수상 설계자에게는 상장과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및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 특별경관지역 설계자로 선정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되고, 건축주에게는 건축물 부착용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문의 : 주택국 건축과 건축계획팀 ☎ 02-3707-8257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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