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갤러리 프로젝트 함께 즐기자!

admin

발행일 2008.09.22. 00:00

수정일 2008.09.22. 00:00

조회 1,193

2008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가운데 ‘러브하트’ 프로젝트와 분필아트 ‘상상이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두 프로젝트 모두 예술가의 상상과 시민들의 꿈이 하나가 된 작품으로, 시민들이 예술과 서울의 주인으로 거듭난다는 공공미술의 파격이 눈길을 끈다.

또한, 두 프로젝트 모두 서울도심에서 작업해 2008 서울디자인올림픽(SDO) 행사장인 잠실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시민과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우선 ‘러브하트 프로젝트(예술감독 이은화)’는 21세기 서울사람들이 사랑의 의미를 함께 찾으며 묻고 답하는 ‘사랑+예술’ 프로젝트다. 입체 하트모형에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전시 후 작품을 경매해 사랑의 기금을 마련하는 등 시민과 함께 사랑을 꿈꾸고 실천하는 과정이 돋보이는 프로젝트.

참여작가는 민정기, 김주호, 강용면, 최석운, 이기일, 김태중, 박현수 등 20명으로, 높이 1.7미터의 입체 하트에다 연서를 쓰듯 개성과 예술미 넘치는 사랑을 그린다. 1차 전시는 20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남산 N타워광장. 2차 전시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이 개최되는 잠실운동장에서 행사 기간 동안 열린다.

분필예술축제 ‘상상이상(기획 사람 잇)’은 시민이 도로의 주인이 되어 서울을 꿈꾸고 그리는 프로젝트. 예술가나 시민이 모두 분필을 들고 서울에서 꿈꾸고 사랑하는 것들을 도로바닥에 표현한다. 시민들은 수동적인 관객이 아니라, 행사와 창작의 주체가 된다.

쉽게 지워지는 분필그림 중에서 ‘철인캉타우’, ‘심술가족’ 등으로 널리 알려진 만화가 이정문 화백을 비롯해 ‘을지로 순환선’의 최호철, 김태중, 천재홍, 손민아 등 약 30명의 개성 있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1차 행사는 9월 26일~28일까지 보신각 광장에서 열리고, 2차 행사는 역시 서울디자인올림픽이 개최되는 잠실운동장에서 행사 기간 동안 마련된다.

문의 : 서울시 도시갤러리추진단 (☎ 319-5002)

하이서울뉴스/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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