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과거 속으로 추억여행

admin

발행일 2008.09.16. 00:00

수정일 2008.09.16. 00:00

조회 1,232

60~70년대 시골을 체험할 수 있는『과거 속으로의 추억여행』행사가 9월 17일(수)부터 11월 2일(일)까지 서울대공원 동물원 앞 테마가든 일대에서 열린다.

전시장은 추억 속의 농촌풍경, 옛날 옛적 농촌이야기, 추억의 거리, 환상의 꽃 페스티벌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추억 속의 농촌풍경’ 전시장에는 식물터널을 만들어 관상호박과 사두오이(뱀오이), 토종여주와 슈퍼여주, 슈퍼돔부 등 이색식물을 심었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 존도 꾸며 다.
좁은 논두렁을 따라 걷다 보면 청둥오리, 우렁이, 미꾸라지 등을 발견 할 수도 있고, 밭을 가는 소와 농부의 조형물을 통해 농촌 풍경의 고즈넉함도 느껴볼 수 있다. 또 오크라, 작두콩, 채소류 등과 추수를 앞둔 벼가 자라는 논밭 사이에 설치된 원두막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워보는 재미도 기대할 만하다.

‘옛날 옛적 농촌이야기’에는 다양한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농촌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원의 협조로 과거 농촌마을에서 쓰였던 약 30여종의 농기계와, 지금은 보기 어려운 지게와 맷돌, 소쿠리, 호미 등 옛날 농촌의 소품이 함께 전시되어 시골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크기의 초가집과 이를 둘러싼 싸리 울타리도 정겹게 관람객을 맞이하며, 옥수수, 박, 고추 등은 가을의 정취를 더해 준다.
초가 마당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남북한 통일호랑이 남매가 앞마당에 출연하여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순서도 마련된다.

‘추억의 거리’ 전시장에는 양품점, 극장, 서점, 만화방, 선술집, 이발소, 전당포, 음악점 등 60~70년대 추억의 거리가 재현된다.
이곳에선 관람객이 직접 달고나를 만들어 먹으며 딱지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환상의 꽃 페스티벌’ 전시장에서는 꽃들의 향연이 열린다.
중앙연못 속에「선녀와 나무꾼이야기」토피어리와, 기린 ㆍ 사슴 ㆍ 곰 등으로 꾸며진 동물원화단, 항아리, 짚둥가리와 함께 어우러진 허수아비화단, 큰 고목에 꽃 소쿠리가 연출된 고목 소쿠리화단, 팅커벨 조형물, 꽃, 호박마차 등으로 꾸며진 팅커벨 꽃마차 화단 등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꽃들의 잔치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객참여 이벤트

문의 : 서울대공원 500-7561

하이서울뉴스/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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