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하이서울페스티벌 여름축제
admin
발행일 2008.08.07. 00:00
‘한강버드맨대회’ 축제의 포문 열어
저녁 7시까지 펼쳐지는 버드맨대회가 끝나면 여의도공원에서 강변무대까지 이어지는 한강퍼레이드를 즐기면 된다. 폐자재로 만든 악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노리단과 독특한 공연으로 축제전부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게릴라퍼포먼스팀이 가세했다. 거리공연, 노래, 춤, 연극 등 여러 가지 요소들과 음악을 결합해 흔히 보기 어려운 복합공연을 탄생시켰다. 한 시간 가량 퍼레이드를 즐겼다면 발걸음을 여의지구 강변무대로 옮겨 한강환타지쇼를 즐기자. 기상 천외한 퍼포먼스 ‘한강환타지쇼’
저녁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한강환타지쇼는 와이어액션밴드 ‘센조’, 공중아크로바틱 극단 ‘디스로케이트’, 대형 풍선 조형물들의 환상적인 영상이 음악과 어우러져 ‘한강의 역사’를 보여주는 화려하고 기상천외한 퍼포먼스. 아찔하고도 현란한 공중곡예가 신나는 음악, 화려한 영상과 어우러져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해준다. 여름축제 예술 감독 로저 린드가 직접 연출하는 한강환타지쇼는 한강개발의 역사를 타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한강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환상적으로 표현한다. 저녁 9시부터는 여름축제의 대표적인 볼거리 ‘몬스터발레’를 감상할 수 있다. 국립발레단 출신의 세계적인 솔리스트 김용걸의 안무에 따라 거대한 중장비들이 춤을 추는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율동을 펼치는 발레 무용수와 육중한 굴삭기가 어우러져 표현하는 움직임은 아름다움의 표현 방법과 한강개발의 역사, 그리고 환경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게 만든다. 실력파 여성 뮤지션이 한자리에…보이스 오브 더 리버 30분간 펼쳐지는 몬스터발레가 끝나면 시간은 밤 9시 30분에 접어든다. 어두운 밤, 한강의 청량한 바람과 찰랑이는 물결소리가 기분 좋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 8월 17일까지 축제 이어져 개막일인 8월9일은 특히 실력파 여성 보컬들의 파워넘치는 무대가 준비됐다. 이미 대중의 사랑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이상은밴드, 모던락을 선보이는 아일랜드시티, 블루스 음악 강허달림, 신나는 락음악 밸라마피아 등이 출연한다. 신나는 음악에 취해 목소리를 높이고 몸을 흔들다보면 어느새 밤 11시 30분. 버드맨대회로 작했던 여름 축제의 첫날이 저물어 가고 있다. 문의 ☎ 120 하이서울뉴스/유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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