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서울의 날 성황리 개최

admin

발행일 2008.07.18. 00:00

수정일 2008.07.18. 00:00

조회 1,084

순방중인 대표단 서울의 날 참석

경제관광마케팅을 위해 중국과 카자흐스탄 등을 순방중인 서울시 대표단이 지난 7월 17일 아스타나시에서 열린 ‘서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시가 천도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함께 펼쳐져 양도시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의 날 행사가 양 도시의 우정을 확인하고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가수 출연 화합의 무대 선보여

서울의 날은 △축하공연 △서울 사진전 △서울의 날 영화제 등으로 꾸며졌다. 축하공연은 인기 그룹 베이비복스 등 한국 공연단과 카자흐스탄 가수들이 함께 출연하여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콩그레스 홀 로비에서 개최된 서울 사진전에는 서울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한강, 남산 등 관광 홍보사진과 하이서울 페스티벌, 동대문 풍물시장, 디자인 거리 등 90여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서울의 날 영화제는 지난 15~16일 알마티에서 열리고, 이어 17~19일 아스타나시에서 다시 열렸다. 우리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서편제,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녀는 괴로워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아낸 영화들이 상영되었다.

한국 기업 진출 기대 돼

서울시는 자매도시인 아스타나시와 문화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열린 이번 ‘서울의 날’ 행사가 카자흐스탄 시민들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경제, 관광 등 분야의 협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 70만의 아나타나시는 지난 97년 카자흐스탄의 수도가 되었고, 공업 및 식품 가공의 중심지로, 최근에는 건축자재, IT, 의료장비, 제조 및 스포츠 레저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우라늄 매장량은 세계 2위, 석유 매장량 8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자원이 풍부하다.

문의 ☎ 3707-9351(극제협력과)

하이서울뉴스/유미정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