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음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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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6.19. 00:00
서초구 반포서래 한ㆍ불음악축제…색다른 경험 21일 오후 2시부터 7시간여 동안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 일대에서 프랑스인 등 서울거주 외국인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반포서래 한ㆍ불 음악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서래로 주변 곳곳에서 거리음악가 10개 팀이 참가해 2시간동안 동시다발적으로 길거리 음악공연을 펼치고, 2부에서는 군악대의 신나는 연주에 맞춰 프랑스 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프랑스 학교에서 몽마르트 공원까지 이르는 총 1km 거리를 함께 행진하는 뮤직 퍼레이드가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프랑스 학교 학생 200여 명은 갖가지 색상과 모양의 가면, 프랑스 전통의상을 화려하게 차려입고 가장 행렬을 벌여 관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 제공과 동시에 프랑스 학교와 한국초등ㆍ고등ㆍ대학생 연주 팀들이 몽마르트 공원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마지막 3부는 MC 김승현씨의 사회로 유명가수와 B-boy의 화려한 무대와 프랑스인들의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축제는 프랑스 국기를 본뜬 보도블록과 프랑스어로 적힌 이정표, 레스토랑의 간판 등 한국 속의 작은 프랑스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 536-8321 / 반포4동주민센터)
은평구 교과서 음악회…추억의 클래식 은평구는 「2008 서울그라티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대중적으로 익숙한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연주와 이해를 돕기 위한 곡목 해설도 곁들여진다. 파헬벨의 캐논변주곡,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동물사육제 13번곡인 백조 등이 현악4중주로 연주되고, 그리운 금강산, 내 맘의 강물 등 가곡도 성악가의 웅장한 목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350-3343 / 은평구청 문화체육과) 마포구 열린 음악회…쥬얼리, 장윤정 등 출연 아나운서 김범수씨의 사회와 쥬얼리, 장윤정, 현철, 설운도, 박강성 등 국민가수들이 대거 출동하는 「마포구 열린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평화의 공원 남측광장에서 열린다. 마포문화재단 출범과 마포아트센터 개관 축하를 위해 마련된 이 음악회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팝페라 가수 정세훈, 성악가 김동균의 스페셜한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공연 1시간 전부터 별도의 입장권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 330-2503 / 마포구청 문화체육과) 중구 컬러페스티벌…영화배우처럼 중구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22일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충무로역과 명보극장 사이의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에서 「Color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는 하루 종일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해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Color Festival은 크게 ‘체험! 레드카펫’, ‘칼라퍼플’, ‘크로마키 터널’, ‘특수 분장 체험’, ‘CHIFFS 사랑의 바자회’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레드카펫’은 시민들이 스타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은 실제 레드카펫보다 적은 20m 길이의 L자 형태의 레드카펫 위를 걸어보고, 레드카펫 끝에 있는 3m×2m 크기의 포토 존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길이 15m 높이 3m 넒이 5m 크기의 ‘크로마키 터널’에서는 블루스크린과 카메라 설치되어 터널을 걸으면서 영화속 장면과 합성되는 본인의 모습을 터널 안에 있는 PDP로 감상할 수 있으며, 터널 밖으로 나오면 즉석에서 출력된 사진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시민 중 10명을 추첨, 영화 속 캐릭터로 분장시킨 후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 외에 페이스 페인팅과 DIY북 체험, 네일 아트, 중구민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행사장 한 편에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홍보부스도 마련, 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미리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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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변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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