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갈라쇼
admin
발행일 2008.06.12. 00:00
올림픽 공원서 세계 체조 갈라쇼 개최
방이동에 소재한 올림픽공원 한얼광장 특설경기장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체조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제조 갈라쇼’가 13일부터 사흪간 열린다. 전설의 체조 여왕 나디아 코마네치가 총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갈라쇼는 높은 수준의 체조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에 맞춰 볼거리가 제공된다. 팝, 재즈 등의 음악을 배경으로 마루, 평균대, 링, 리본, 훌라후프 등 정식 종목과 스포츠 아크로바틱, 듀엣 평균대, 단체 평행봉 등의 환상적인 쇼도 준비되어 있다. 또 라스베이거스 초특급 호텔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셰어(Cher) 쇼' 멤버들도 내한해 갈라쇼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갈라쇼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베이징올림픽 리듬체조 본선에 오른 신수지(세종고)와 96년 애틀랜타올림픽 도마 은메달리스트 여홍철(경기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이 참여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구 응봉공원 자연생태 체험교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응봉산 응봉근린공원에서는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생생하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이 8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마다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월별 다른 내용으로 이뤄지는데, 6월에는 공원의 자생식물과 외래식물을 알아보고, 여름철 텃새와 이동새에 대한 지식 습득 및 애벌레의 생김새와 성장과정 등을 관찰한다. 7월에는 나무와 풀의 차이점과 역할, 새와 곤충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독벌레를 구분하는 방법과 함께 해로운 식물제거 체험 및 독벌레를 그려보는 시간으로 짜여지며, 8월은 그늘과 양지에서 각각 자라는 식물과 산에 사는 새와 새의 먹이가 되는 열매를 살펴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중구청 공원녹지과(2260-1917)로 연락하면 된다.
성동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청계천문화관에서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함께 ‘우키요에로 본 천변풍경’ 기획전을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는 청계천 복원 이후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전통목판화인 우키요에에 표현된 하천풍경을 통해서 청계천의 주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게 하고 환경 청계천, 문화 청계천으로 가는 한 징검다리를 놓고자 하는 의도로 마련됐다. ‘새로운 눈으로 본 도시자연', '마음으로 떠나는 상상여행', '자연과의 대화', '명작 일본 풍경 판화'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는 무료로, 서울 도심 속의 시원한 물길, 청계천을 거닐며 가족, 연인들에게 19세기 일본으로 상상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 무료 성내천 둔치에 있는 성내천 물놀이장이 오늘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80일간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일 9시간씩 무료로 개방되는 성내천 물놀이장은 1급수 청정 지하철 용출수를 사용하고 청결을 위해 매일 오후 2시마다 수조물을 교체하며, 폐장시간 후에는 물을 빼고 청소를 실시한다. 연간 224만 명, 하루 최대 1만 5천여 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물놀이 명소인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령대별로 폭(3~5m)과 수심(30~80cm)을 구분했으며, 안전요원 7명과 간호조무사 1명을 2교대로 상근 배치했다. 또, 샤워장 5면을 비롯하여 남녀 탈의실 10개, 남녀 화장실 8개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 놓았다. 한편 개장 첫날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아 및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무선 모형배 운행, 종이배 띄우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개장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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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변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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