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사인, 디자인 옷을 입다
admin
발행일 2008.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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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종 2,777개소 공원안내 사인 정비 한강공원 내 시설물들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입음에 따라 한강공원이 고품격 문화가치가 있는 공간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미적인 측면보다는 정보제공 기능위주로 제작되었던 한강공원 방향 및 이용안내 사인 등에 대해 정보성을 겸비하면서도 조형성과 세련된 디자인 美를 갖춘 시설물로 새롭게 정비한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될 이 '공원시설물 미관제고' 사업은 오는 2009년 9월 완료를 예정으로 총 19종 2,77개 공원시설물에 한강공원 CI를 반영하여 디자인의 전체적 통일감을 제공하고, 각 시설물들의 개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동시에 내구성, 가공성, 미생물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한 합성목재(WPC)를 사용하여 관리의 편의성과 함께 기존 철재 시설물이 가진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바꾸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강 주변에 질서 없이 설치되었던 안내 사인들의 위치를 실제 시민들이 이용하는 동선에 맞도록 재조정함으로써 사인물의 설명만 보고도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모든 정보를 국ㆍ영문으로 표시해 외국인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공원시설물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한강공원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높임과 동시에 한강이 국제적 수준에 맞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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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변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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