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합창단 공연

admin

발행일 2008.06.04. 00:00

수정일 2008.06.04. 00:00

조회 1,526

연초록빛 산과 들에 녹음이 짙어지고, 화사함을 뽐내던 봄꽃들이 하나 둘 지는 계절, 여름. 여름의 문턱 6월 첫 주말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한줄기 청량함을 가져다줄 공연 현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강남구 함께 즐기는 음악회

강남구는 6월 한달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 생활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의 첫 스타트는 강남구립합창단의 시원한 합창으로 이뤄진다. 5일 ‘푸른 바람아’라는 주제로 ‘순례자의 합창’, ‘병사들의 합창’, ‘신아리랑’ 등 푸르른 바람같은 합창을 선보이게 된다.

12일은 예술이 전당 주최 베니스 클래식 등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관객을 사로잡았던 강남구심포니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의 클랙식을 선사하며, 19일에는 한반도와 아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연주활동을 해 온 미8군악대가 ‘가족음악회’를 연다.

마지막 26일 저녁은 한국의 대북과 한류를 대표하는 ‘타오&비보이’가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타악 선율, 파워풀하면서도 현란한 춤동작으로 청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일 시 : 2008년 6월 매주 목요일 (19:30분부터)
대 상 :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단, 미취학 어린이 입장불가)
장 소 : 강남구민회관 대강당
행사내용


신청 및 문의 :2104-1265 (강남구 문화체육과)

마포구 마포나루 굿 재현행사

마포구는 대표적 지역문화행사인 제18회 마포나루 굿 재현행사를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최한다.

마포나루 굿은 조선시대부터 서울 수상교통의 관문역할을 하던 마포에서 주민의 안녕과 함께 포구를 드나드는 선박들의 무사항해를 기원하는 무속행사로, 3대에 걸친 무속인 호기희씨가 마포지역 무속인 6명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서울시 무형문화재 33호인 최형근씨가 당주 악사를 맡았다.

행사는 강이나 바다 등 물가에서 물의 신령인 용신을 위해 행하는 굿인 배굿과 신단에 지역 수호신, 신령님 등의 상을 모시고 굿거리를 하는 육지굿(도당굿)으로 나눠 펼쳐진다.

일 시 : 2008년 6월 5일(목) 10:00~17:00
장 소 :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성산대교 밑 주차장
행사내용 : 주당물림, 배굿거리, 육지굿거리 등
문 의 : 330-2410 (마포구 문화체육과)

중구 남산국악당서 타악그룹 ‘공명’ 공연

중구 남산국악당에서는 6월 주말마다 국악전문 타악그룹 ‘공명’의 ‘공명, 남산에서 놀다’ 공연이 진행된다. 국악의 다양한 악기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공명은 이번 공연에서 가족단위 관람객과 국악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이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의 공명 레파토리 중에서도 콘서트를 통해 특히 인기가 많았던 주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단오를 맞이하여 그 전날인 6월 7일 토요일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근처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려 온 가족이 함께 남산에서 민속나들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일 시 : 2008년 6월 7일(토), 15일(일), 21일(토) / 총 3회 오후 5시
장 소 : 남산국악당(남산골 한옥마을 내)
가 격 : 전석 2만원, 청소년 1만원
문 의 : 2261-0513 (국악당운영팀)

하이서울뉴스/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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