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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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5.30. 00:00
시민기자 정연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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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3시가 되면 월드글로리아센터 로비에 마련된 임시공연장에서 커피를 마시며 클레식공연도 즐길 수 있는 ‘티타임콘서트가 열려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월드글로리아센터는 명일동에 위치한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지난 2006년 5월에 개관하여 오페라 ‘라 보엠’, 흑인 영가그룹 ‘뉴욕 할렘싱어즈’의 공연과 ‘이 무지치 실내악단’의 내한공연 등 국내외 유명 공연단의 공연이 열렸다. 공연장과 거리가 멀어 문화 변두리였던 이곳 명일동 주민들에게 집 가까이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무료로 공연을 보기에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국내외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해 온 ‘티타임콘서트’는 입장할 때 커피한잔과 팜플릿 그리고 행운권을 한 장씩 나눠줬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입장객 7명에게 문화상품권을 나눠주어 공연도 즐기고 상품도 받아가는 즐거움이 있었다. 오후3시 정각에 시작 된 지난 공연에는 명지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김요한(베이스)의 독창과 kbs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조성호(비브라)의 연주와 경원대 겸임교수로 활동중인 임현나(소프라노)의 독창이 이어졌으며 공연내내 관객의 호응이 뜨거웠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중에는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이 많았으며 아이들도 티타임콘서트 공연에 익숙한 듯 정숙한 자세로 공연을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월드글로리아센터의 이웃주민과 함께하는 공연문화가 이곳 명일동의 새로운 문화 페러다임으로 자리잡아나가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 월드글로리아센터 위치 5호선(명일역 방향) 굽은다리역 3번출구 명성교회방향 100미터 직진, 신한은행이 있는 두 번째 횡단보도에서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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