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휴대폰에게 제2의 인생을~

서울톡톡

발행일 2013.02.25. 00:00

수정일 2013.02.25. 00:00

조회 3,606

지난해 2월 139개 설치하고 올해 102개 추가…지하철 이용시민 참여 확대

[서울톡톡] 내 집에서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 버려지면 쓰레기지만 재활용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5∼8호선 102역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폐휴대폰 수거함은 안 쓰는 휴대폰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2월 지하철 5∼8호선 139역에 하나씩 설치하여 1년 동안 약 1만여 개의 폐휴대폰을 모았다.

2013년 새롭게 설치된 곳은 지하철 5∼8호선 구간 중 개찰구가 두 군데로 나눠져 있는 역과 환승역, 수송인원이 많은 역 등 102역으로 각 역사마다 1개씩 추가로 설치됐다.

추가 비치된 폐휴대폰 수거함은 기부하기 편하도록 기존에 비하여 높게 설계·제작하였으며, 금년에는 약 2만개의 폐휴대폰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폐휴대폰은 해당역 관할 구청에서 매주 회수하며, SR센터(Seoul Resource, 서울시 자원재활용센터)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전량 파쇄한 후 가치 있는 유가금속을 추출해 자원화 시킨다.

이때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문의: 서울도시철도공사 고객만족처 02)6311-2545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