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서울톡톡
발행일 2013.02.19. 00:00
[서울톡톡]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가 2월 20일부터 전국 대중교통수단 등에 제공된다. 모바일 교통카드란 기존 교통카드(플라스틱 형태 카드)가 스마트폰에 내장된 형태의 교통카드를 말하는 것으로,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는 ㈜한국스마트카드가 특허 출원한 신개념 서비스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 무선통신)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그동안 ㈜한국스마트카드가 이동통신 3사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에 내장된 선불형 모바일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결제할 수 있었다.
NFC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의 모바일 교통카드는 선불 충전방식으로만 제공되어, 충전하지 않고 나중에 결제하는 후불교통카드(신용카드) 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불편을 초래하였다.
그동안 선불로 충전하여 대중교통수단에 결제하던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가 이제는 대중교통수단에서 먼저 이용하고 결제대금은 나중에 지불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진화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가 빠르게 대중화될 전망이다.
20일(수)부터 출시하는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는 신한카드 소지자와 SKT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다른 통신사와 신용카드사도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의 앱 마켓(구글 플레이 스토어, T-스토어)에서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앱 화면에서 후불형 서비스를 선택하고 스마트폰 명의자 본인의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즉시 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교통 단말기에 태그하기 위해 지갑에서 플라스틱 교통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어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후불교통카드와 달리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모든 티머니 가맹점에서 한 번의 접촉만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기존 선불 교통카드는 충전소를 찾아 매번 부족금액을 충전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는 일별 한도금액(1회당 30,000원, 일 최대 90,000원까지)범위 내에서 대중교통 등에 이용할 수 있다.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의 사용처는 대중교통(지하철․버스)과 택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7만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유통 가맹점과 인터넷, 스마트폰의 온라인 상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한 후불교통카드를 별도 발급받을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 소지자가 스마트폰에 일반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사용이 가능하므로 교통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신용카드를 추가 발급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
아울러 신용카드사 입장에서는 기존 플라스틱 교통카드로만 제공하던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제공이 가능해져 기존 신용카드에 교통기능 반영 시 발생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모바일 쇼핑이 가능하다. 기존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모바일 쇼핑을 할 경우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이용자 정보를 매번 입력하거나 결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하지만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서비스로 모바일 쇼핑을 할 경우에는 이러한 절차없이 결제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결제가 이루어지는 인앱(IN-App) 결제방식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결제의 편리함을 제공하게 되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모바일티머니 사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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