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이서울 페스티벌

admin

발행일 2008.05.06. 00:00

수정일 2008.05.06. 00:00

조회 1,420

창경궁, 궁중광대 재담극, 무예시연 등 … 7일~11일 공연

서울의 궁이 축제의 주 무대로 전면에 등장한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8 봄축제. 서울의 아름다운 궁궐들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멋진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300년 전 조선시대 궁궐의 일상은 어떠했을까? 이러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것이 5월 7일부터 시작되는 ‘궁궐의 일상’ 프로그램이다.

서울의 5대 궁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창경궁에서 펼쳐지는 <궁궐의 일상, 궁중광대와 놀다>는 역사와 자연이 함께 하는 궁궐산책 프로그램. 궁 전체를 3마당으로 나누어 각 장소마다 공연, 행렬, 재담, 무예시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들이 해설과 함께 완벽하게 재현된다.

특히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당시 그 시대에 살던 사람들과 함께 궁을 거닐며 궁의 일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다.

첫 번째 마당 ‘궁중광대와 놀다’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의 한 장면처럼 궁중광대들을 새롭게 불러들여 재담극을 선보인다. 또한 조선시대 궁궐 및 각 군영에서 수련했던 대표적인 무예 시범을 진행한다.

두 번째 마당은 궁궐내전 이야기로 조선시대 왕세자들의 교육제도 시범을 통해 왕세자가 익힌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여인천하 ‘궁궐의 여인들’이라는 제목으로 궁궐 여인들의 이야기를 재담과 익살, 춤,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펼쳐진다. 이외에도 어의진맥, 옛 그림 도구로 그림 그리기와 같은 상설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왕실 가족으로 모십니다’와 ‘궁궐사람들 행렬’은 사전 참여 신청으로 이루어지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공연 프로그램(궁중광대와 놀다, 여인천하 ‘궁궐의 여인들’)은 좌석이 한정되어 있다. (좌석 200명, 입석 약 300석)

■ 일시 | 2008년 5월 7일(수)~11(일) (오전 11시~오후 6시)
■ 장소 | 창경궁 환경전, 양화당, 영춘헌, 집복헌 등
■ 문의 | 120 다산콜센터 (02-120)

하이서울뉴스/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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