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말행사
admin
발행일 2008.05.01. 00:00
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꽃들이 상춘객들을 기다린다. 관악구는 자연과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관악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5월 2일 전야제와 3일 본행사가 열리는데, 관악산 주차광장에서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청소년 문화한마당, 크로스오버 재즈, 퓨전 국악 등 어메이징 퓨전 콘서트가 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을 반긴다. 이어 3일에는 오전 8시부터 관악사랑 구민화합 걷기 한마당이 낙성대공원에서 열리고, 관악산제와 철쭉제 개막식, 구민 노래자랑이 흥겨운 자리를 마련한다. 오후 5시 10분부터는 어르신 문화축제, 팔도 대동놀이 공연, 인기가수 장윤정, 최성수 등이 출연하는 어메이징 열린음악회가 이어진다.
가족의 달 5월, 양천구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어딜 가든 사람 구경부터 하게 마련이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도 요즘 부모들의 의무. ‘양천 으뜸어린이 대잔치’는 1등 아빠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다. 계남 제1공원에서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어서 5월 7일 오후 2시에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천 으뜸 어린이 행복폭발 꿈나무 페스티벌’이 열린다. 취학 전 어린이들과 초등학생 등 꿈나무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장기자랑과 어린이 동요부르기 한마당 등이 관심을 끈다.
따스한 봄날 저녁의 낭만을 제대로 느껴 보자. 동작구에서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봄축제와 연계해 야외콘서트 ‘신명나게 비상하는 야(夜)’를 5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방동 성남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서울 동북부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는 주말마다 ‘아트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선조들의 지혜가 서려있는 전통제례의식을 새롭게 만난다. 성북구는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선잠제향을 재현한다. 선잠제향은 양잠농을 나라 경제의 으뜸으로 삼으려 했던 옛 선현들이 잠신인 서능씨 신위를 모시고 제를 지내던 국가의식. 성북구에서는 지난 93년부터 재현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5월 3일 오후 3시에는 2008 성북 선잠왕비ㆍ공주선발대회가 성북동 선잠단지에서 열리고, 이어서 7일 오후 11시부터 왕비행렬 퍼레이드와 선잠제례 봉행행사인 선잠제향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이날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성북이 하나 되는 ‘2008 성북 아리랑 축제’가 월곡인조잔디축구장 등 성북구 전역에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동네 어린이들 다 모여라. 불광천으로 놀러가자. 은평구는 어린이날을 전후해 불광천 라바댐 주변에서 가족행사와 꿈꾸는 동심들을 위한 축제를 연다. 우선 3일 오후 1시 ‘열린 미술축제’가 기다린다. 우리동네 그리기, 케리커처와 페이스 페인팅, 점토소조 등 다양한 미술행사가 열려 아마추어 미술가, 미래의 미술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끈다. 이어 8일 오후 7시부터는 재즈 뮤지션 론 브랜튼, 소프라노 김원정, 그룹 창세기 등이 출연하는 ‘동심 콘서트’가 개최된다.
비싼 문화공연 티켓을 사지 않아도 한 달 내내 명품 문화 프로그램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서초구는 5월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있는 무료 공연들을 준비했다. 5월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서초구민회관에서 소프라노 강혜정, 김향란, 테너 토마스 모리스 등이 출연하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이 막을 올린다.
세계 6개국 대표 DJ들이 한강에서 밤샘 댄스파티를 펼치는 제2회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이 오는 5월 3일부터 5일 새벽까지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열린다.
외국인 친구에게 서울의 명소로 가장 먼저 소개하고픈 인사동. 5월에는 특별한 축제로 활짝 열린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인사동 문화지구는 ‘인사전통문화축제’로 더욱 풍요로워진다. 종로구는 (사)인사전통보존회와 함께 올해 스물한번째 축제를 마련한다. 전통예술공연과 미술공예 체험 행사 등이 600년 고도 서울의 역사문화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세계 6개국 대표 DJ들이 한강에서 밤샘 댄스파티를 펼치는 제2회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이 오는 5월 3일부터 5일 새벽까지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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