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지금 벚꽃 축제 중
admin
발행일 2008.04.08. 00:00
봄의 전령 벚꽃이 전하는 서울 봄 풍경 매년 서울의 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여의도 윤중로가 올해도 어김없이 꽃의 향연을 펼친다. 11일부터 15일까지 국회 뒤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서강대교 남단 야외무대에서 ‘2008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축제를 준비한 영등포구는 최근 따뜻하고 높은 기온이 계속돼 예년보다 축제 기간을 앞당겨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는 11일부터지만 교통 통제는 8일부터 시작해, 20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맞춤버스가 운행되고 버스 운행 시간이 늘어나 대중교통 이용은 오히려 편리해진다.
문의 ☎ 2670-3142(영등포구 문화체육과) 남산 벚꽃…12~13일 만개 예상 서울의 허파, 남산에 오르면 2천여 그루 벚꽃의 향연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남산 남ㆍ북측 순환로 7.8km를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가 화사한 자태로 봄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벚꽃 향연을 비롯해 풍성한 거리예술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해 꽃과 문화가 함께 하는 남산을 만날 수 있다. 남산벚꽃축제는 북측 순환로 벚꽂길 조명 시연이 열리는 9일 7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이어진다. 개그맨 김기수, 뿌리패 등 축하공연과 함께 벚꽃 점등식 행사가 펼쳐진다. ![]() 올해 남산 벚꽃 축제는 북측순환로의 조깅메카길을 중심으로 ‘젊음, 행복, 낭만’ 3가지 테마에 따라 비보이, 밸리댄스,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지는 등 문화 축제의 향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래도 풍성하다. 남산의 상징인 소나무에 대해 알아보는 숲체험리더와 함께하는 ‘남산소나무 탐방로 숲속여행’이 4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4월 12~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석호정에서는 우리나라 국궁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실습하는 활쏘기 프로그램 ‘나도 주몽이 될 수 있다’가 열린다. ‘말랑말랑 벚꽃모양 점토만들기 교실’은 4월 9일부터 16일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고, 벚꽃축제 그림그리기 대회는 4월 14일 오후 2시 팔각정앞 광정에서 남산공원 벚꽃과 벚꽃축제 풍경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밖에 벚꽃나무에 소원쓰기, 자연소재를 활용한 곤충만들기, 남산의 사계 및 생태사진전시회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문의 ☎ 2115-7517(푸른도시정책과)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벚꽃축제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도 봄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봄과 꽃 그리고 빛’을 주제로 5월 18일까지 어린이공원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벚꽃을 비롯해 튤립, 팬지 등 새롭게 단장한 꽃밭과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쇼 등 볼거리가 많다. 4월13일막을올리는 ‘2008 석촌호수 벚꽃대축제’도 볼만한 봄꽃축제다. 석촌호수를 감싸는 2.5km에 달하는 산책로 주변에 심겨진 1천300여 그루의 벚나무들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문의 ☎ 410-3410 (송파구 문화체육과) 하이서울뉴스/유미정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