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대중교통으로 출근하세요

서울톡톡 김효정

발행일 2012.09.18. 00:00

수정일 2012.09.18. 00:00

조회 2,803

23일(일) 오전 6시~오후 7시, 광화문 삼거리→세종로사거리 보행전용거리 시범운영

[서울톡톡] 서울시가 녹색교통운동 등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승용차 없는 주간'을 운영하면서, 이번 한 주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출근 캠페인을 벌인다.

'자동차로부터 자유로운 서울'을 주제로 진행하는 '승용차 없는 주간'은 기간 동안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것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서울 승용차 없는 주간' 마지막 날인 23일(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세종로 사거리(55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보행자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보행전용거리를 시범운영한다.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3시간 동안은 광화문 삼거리~세종로 사거리 양방향을 통제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로사거리 도로만 통제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강서구에서는 20일(목) 출근시간대를 이용하여 발산역 사거리에서 '2012 서울 승용차 없는 주간' 캠페인을 진행하며, 22(토)~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장근린공원(국민회관 옆~폴리텍대학 정문)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금천구에서는 '녹색출근의 날'을 지정하고, 19일(수)에는 청사 및 동주민센터 주차장 이용을 금지한다. 특히 23(일)에는 세종대로에 조성된 보행전용거리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 및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운전 습관 교정을 위한 시뮬레이션, 친환경차량 전시, 전기차 충전 체험, 승용차요일제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또 시민단체에서는 '승용차 없는 날' 메시지와 이미지를 담은 대형 걸개그림 공동 그리기, BMW(Bus, Bike, Metro, Walk) 주사위 던지기, 이색자전거 전시․체험, 시민 자전거 무료 대여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홍순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승용차 없는 주간을 맞이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일요일 행사 당일 보행전용거리 구간은 우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승용차 없는 날(Car-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
  (In Town, without my car)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처음 시작되었으며, 

  세계의 수많은 도시로 확산된 실천형 캠페인으로 2011년을 기준으로 43개국 2,268개 도시 및 마을이
  동참하고 있다.

문의 : 친환경교통과 02)2115-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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