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소망석 세워진다

admin

발행일 2008.02.18. 00:00

수정일 2008.02.18. 00:00

조회 2,549


모인 동전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돼

동전을 던져 행운을 비는 장소로 유명해진 청계천 팔석담에 20일 ‘소망석’이 세워진다.

‘소망석’은 청계천을 방문한 이들이 소원을 빌고 동전을 던져 맞출 수 있게 해 놓은 것으로, 팔석담 중앙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청계천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은 팔석담의 ‘행운의 동전’ 던지는 장소에 재미와 의미를 더해 보완하여 소망석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또 동전이 팔석담 전역으로 펼쳐져 있어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소망석’은 팔석담의 끄트머리인 제주도석 상류에 유선형의 석재 수반 형태(폭 36, 길이 76cm)이며, 주변 시설과 어울릴 수 있게 기존 팔도호안의 형태와 재질을 반영했다.

팔석담 ‘행운의 동전 던지기‘는 2005년 10월 27일부터 공식 운영돼 왔다. 동전은 그 양에 따라 일주일에 1 ~ 2차례 수거해, 닦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은행에 예치했다가 일정액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된다.

현재까지 총 20,167,398원이 모였고, 2회에 걸쳐 1천 6백만원을 불우이웃돕기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성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위치 :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호선 광화문 사이 / 동화면세점 건너편
청계천 홈페이지 : http://cheonggye.seoul.go.kr/
문의 :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팀 ☎ 02-2290-6855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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