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상자의 변신, 박스 아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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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1.25. 00:00
시민기자 전흥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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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뽀또와 오예스 상자로 만든 공룡이다” “이쪽엔 초코파이 상자로 만든 거미와 나무도 있는 걸?” “천장에 매달린 둥근 혹성들은 브라보콘 포장지이야.” 국내 유명제과업체 주최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모두 어른이나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상자와 봉투를 이용해서 만든 작품들이다. 다른 전시회에서 예술작품들을 대할 때는 지루해하고 관심 없어하는 아이들 일지라도,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그들의 눈은 반가움과 호기심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아이들이 보통 때 아주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 과자 상자와 포장지들이 상상의 마술과 이야기로 멋지게 변신해 있기 때문이다. ![]() 창작과 변신의 재료는 일상에서도 무궁무진하게 찾을 수 있다. “과자봉투로 만든 거대한 수도관에서는 무엇이 나올까요?” “물이요” “장난감이요” “아니에요, 과자랑 사탕이 잔뜩 나올 거여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놀이를 만든다. 2층 전시실에서는 과자를 소재로 한 멋진 닥종이 인형작품들이 또 한 번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시선을 끈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 옆에서 어린 시절 추억들을 되돌아보며 웃음 짓는 학부모들의 얼굴이 보인다. 2층 전시실 한편에서는 과자박스와 포장지 등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진지한 표정과 손놀림으로 어린이들은 오늘 어떤 작품을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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